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 방문…기조연설 예정

정회진 기자 2025. 9. 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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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80차유엔(UN)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공개 토의 직접 주재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를 시작하며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UN) 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글로벌 다자외교 무대에서의 행보를 본격화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매년 9월 셋째 주 화요일부터 약 일주일간 개최되는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는 193개 회원국의 정상급 인사가 집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외교 행사다.

이번 방문의 핵심 일정 중 하나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직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안보리 의장으로서 'AI(인공지능)·국제평화·안보'를 주제로 한 안보리 공개 토의를 직접 주재한다.

안보리 의장국은 회의 의제를 협의·조정하고 공식 회의와 비공식 협의를 주재하는 등 안보리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는다. 

강 대변인은 "올해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아 국제사회의 이목이 어느 때보다 집중될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이번 참석을 통해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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