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EU 집행위원장 탄 항공기에 GPS 교란…"배후에 러시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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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지난달 31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을 태운 항공기의 위성항법시스템 GPS가 갑자기 오작동했습니다.
[아리아나 포데스타/EU 수석 부대변인 : 불가리아 당국으로부터 이번 GPS 공격이 러시아의 노골적인 개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는 정보를 받았습니다.]
올해 초 동유럽 13개국도 EU에 서한을 보내 민간 항공기와 선박 등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러시아의 GPS 교란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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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지난달 31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을 태운 항공기의 위성항법시스템 GPS가 갑자기 오작동했습니다.
러시아,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댄 동유럽 회원국을 돌며 유럽 재무장 계획을 홍보하던 일정 중 하나로 불가리아를 방문하던 길이었습니다.
항공기는 공항 상공을 1시간 동안 선회한 끝에 조종사가 아날로그 지도에 의존해 착륙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EU 당국은 공격 받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했습니다.
[아리아나 포데스타/EU 수석 부대변인 : 불가리아 당국으로부터 이번 GPS 공격이 러시아의 노골적인 개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는 정보를 받았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전날 폴란드 동부 국경 철책을 찾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변하지 않았으며 포식자라고 비난한 바 있는데, 이런 행보를 겨냥한 러시아 측 대응 조치일 가능성에 무게가 쏠립니다.
러시아 측은 유럽이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노력을 방해하고 우크라이나의 터무니없는 비타협 노선을 부추긴다고 비난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러시아 크렘링궁 대변인 : 이런 유럽의 방해 행위는 큰 실수입니다. 우크라이나 정권에게 아무런 이익도 가져다주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 반대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GPS 공격 의혹은 부인했습니다.
EU 측은 GPS 교란에 대응하고 탐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저궤도 위성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 동유럽 13개국도 EU에 서한을 보내 민간 항공기와 선박 등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러시아의 GPS 교란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취재 : 남승모, 영상편집 : 김종태, 디자인: 육도현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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