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신용카드로 충전 가능…25개 역사 시범 도입

박대로 기자 2025. 9. 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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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결제만 가능했던 '교통카드 키오스크(무인 안내기)'가 신용카드 충전, 스마트폰 간편 결제 기능을 갖춘다.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오는 6일부터 25개 주요 지하철 역사에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형 키오스크 도입은 2009년 현금으로 일회용 교통카드를 구입하고 충전할 수 있는 기기를 도입한 이후 1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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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전체 역사 설치
[서울=뉴시스] 신형 키오스크 실물. 2025.09.02.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현금 결제만 가능했던 '교통카드 키오스크(무인 안내기)'가 신용카드 충전, 스마트폰 간편 결제 기능을 갖춘다.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오는 6일부터 25개 주요 지하철 역사에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범 운영 역사는 1호선 시청역, 종로5가역, 2호선 뚝섬역, 잠실나루역, 종합운동장역, 선릉역, 사당역, 서울대입구역, 대림역, 3호선 경복궁역, 옥수역, 고속터미널역, 수서역, 4호선 쌍문역, 수유역, 미아사거리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서울역, 5호선 김포공항역, 화곡역, 강동역, 6호선 이태원역, 7호선 도봉산역, 건대입구역, 8호선 천호역이다.

공사는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 440대를 1~8호선(273개역, 일부 구간 제외)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신형 키오스크 도입은 2009년 현금으로 일회용 교통카드를 구입하고 충전할 수 있는 기기를 도입한 이후 16년 만이다. 그간 대부분의 키오스크에서 현금 결제만 가능했다.

앞으로는 신용카드로 1회권,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다만 선불카드는 기존 방식대로 현금 결제 충전만 가능하다.

실물카드(기후동행카드·선불카드·정기권) 구입, 선불카드 권종 변경, 1회권·정기권 환불도 가능해진다.

6일부터 25개 주요 역사에서 신형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248개 역사는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4호선 진접선, 7호선 부천 구간, 8호선 별내선 제외)할 예정이다. 간편 결제(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등) 기능도 연말까지 순차 도입된다.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는 장애인차별금지법상 무인정보단말기 설치 운영기준(2024년 1월 28일 개정)을 반영했다. 사용자 화면과 조작부 높이는 바닥으로부터 1220㎜ 이내다. 교통 약자를 위한 낮은 화면과 점자 자판, 이어폰 단자를 추가했다.

이 밖에 일시적으로 대규모 승객이 몰리는 각종 축제, 집회 등에 대비하기 위해 1회권 신용카드 결제 전용 이동형 교통카드 키오스크 15대도 함께 도입한다.

마해근 공사 영업본부장은 "현금 소지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약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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