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40대 한국 여성 피살… 30대 용의자 공항서 체포

이영실 기자 2025. 9. 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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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주택가에서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인 30대 한국인 남성은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검거됐다.

2일 NHK는 도쿄 세타가야구 거리에서 전날 한국인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30대 한국인 B 씨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025년 4월부터 피해 여성과 교제하다가 2025년 8월 "헤어지자"는 여성의 말에 일본까지 찾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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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 “교제살인 추정”
일본 경찰이 2025년 9월1일 도쿄 세타가야구에서 한국인 여성이 피습당한 뒤 쓰러져 있던 장소를 조사하고 있다. 교도통신=연합뉴스


일본 도쿄 주택가에서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인 30대 한국인 남성은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검거됐다.

NHK,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께 도쿄 세타가야구 노자와의 한 주택가에서 “여성이 피투성이가 돼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길가에서 목 부위를 흉기로 찔린 40대 여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일본 경시청은 A 씨가 나흘 전 경찰에 관련 상담을 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안전 조처가 적절했는지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2일 NHK는 도쿄 세타가야구 거리에서 전날 한국인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30대 한국인 B 씨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B 씨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지난달 29일 도쿄도 내 파출소를 찾아 “교제 상대인 남성에게 헤어지자고 했다가 문제가 생겼다”며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1일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사건 현장 근처 건물을 찾았다가 용의자에게 피습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경찰은 이번 사건을 ‘교제 살인’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025년 4월부터 피해 여성과 교제하다가 2025년 8월 “헤어지자”는 여성의 말에 일본까지 찾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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