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 말에 흉기 휘둘러…도쿄서 한국 여성 살해한 30대 남성 신상정보 공개

변덕호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ddoku120@mk.co.kr) 2025. 9. 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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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세타가야구에서 40대 한국 여성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 경찰은 용의자로 지목된 30대 한국 남성을 하네다공항에서 긴급 체포했다.

2일 요미우리신문, TB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박모(30)씨의 이름과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도쿄 미나토구 시바우라에서 의류업을 운영하는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으로, 사건 당시 인근 사진 스튜디오를 방문했다가 잠시 외출한 사이 공격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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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 결별 요구 뒤 흉기 피습
일본 언론, 피의자 신상·얼굴 공개
외국어 학습 앱서 만나 교제…사망 전 폭행 신고
40대 한국인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 [사진 = 일본 FNN Prime Online 영상 캡처]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에서 40대 한국 여성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 경찰은 용의자로 지목된 30대 한국 남성을 하네다공항에서 긴급 체포했다.

2일 요미우리신문, TB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박모(30)씨의 이름과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일본 언론은 흉악범죄의 경우 피의자의 얼굴과 신상정보를 전면 공개하는 관행이 있다.

특히 TBS는 박씨가 경찰차로 호송되는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보도했다. 화면 속 박씨는 카메라를 피하려 눈을 감은 채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었다. FNN 역시 경찰에 둘러싸여 검은 옷 차림으로 걸어가는 박씨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한 여성이 피투성이로 쓰러져 있고 남성이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여성 A씨는 세타가야구 주택가에서 흉기에 목을 찔린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약 1시간 20분 만에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도쿄 미나토구 시바우라에서 의류업을 운영하는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으로, 사건 당시 인근 사진 스튜디오를 방문했다가 잠시 외출한 사이 공격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당국은 A씨가 외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박씨와 알게 돼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사건 발생 나흘 전 “헤어지자고 했더니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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