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 금리인하 기대에 최고치…안전자산 투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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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금 선물 가격이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9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89.6%로 반영하고 있다.
금리 움직임과 별개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잇따른 금리 인하 압박과 연준 이사진 흔들기로 중앙은행 독립성 침해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으로 투자자가 몰렸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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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값은 온스당 40달러 넘어서
(시사저널=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금 선물 가격이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은 선물 가격도 크게 오르며 14년 만에 40달러를 넘어섰다.
1일(현지시간) 뉴욕선물거래소에서 금 선물 근월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후 3시54분경 온스당 3546.1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0.85% 올랐다. 한때는 온스당 3557.1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4월2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 연준이 오는 16∼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9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89.6%로 반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 가격은 미국의 실질금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금리 움직임과 별개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잇따른 금리 인하 압박과 연준 이사진 흔들기로 중앙은행 독립성 침해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으로 투자자가 몰렸다는 평가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연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간섭에 대해 "미국 경제의 안정성, 결과적으로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이 전 세계에 미칠 영향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언급했다.
한편 금과 더불어 귀금속으로 분류되는 은 가격도 이날 크게 오르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선물거래소에서 은 선물 근월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후 4시경 온스당 41.73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47% 올랐다. 은 가격이 온스당 4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1년 9월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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