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에 검색 잘되게 하는 법? 이 3가지 지켜라

챗GPT 같은 인공지능(AI) 챗봇이 쇼핑까지 기능을 확대하면서 상품 판매자들은 ‘어떻게 하면 AI 챗봇에 더 자주 노출될 수 있을까’라는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쇼핑의 주무대가 바뀐 것처럼 크롬 같은 웹브라우저에서 AI 챗봇으로 온라인 쇼핑 무대도 바뀔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AI 챗봇은 일반 웹브라우저처럼 해당 정보를 병렬식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고 몇 개의 주요 소스를 기반으로 콘텐츠나 상품을 추천한다. 이 때문에 기존 구글 같은 검색엔진에서 사용했던 검색 엔진 최적화(SEO)와는다른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일(현지 시각) “마케터들이 AI가 생성한 결과에 자사 브랜드가 노출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크 업계에서는 일단 인터넷 웹페이지 로딩이 빨라야 한다고 본다. AI는 직접 여러 쇼핑 웹사이트를 접속하고 돌아다니며 상품을 추천하기 때문에 AI 봇이 빠르게 들락날락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빠른 웹사이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니킬 라이 연구원은 “홈페이지에 제품 설명을 구체적으로 적어야 하고, 웹사이트가 3초 이내에 빠르게 로딩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상품 설명에 비유법이나 은유법을 사용하고, 실제 사용 목적과 제품의 의미를 잘 표현해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미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블랭크벤처스의 한나 첼코프스키 공동 창업자는 “사용자들은 특정 패션 아이템을 찾을 때, ‘프랑스 남부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참석할 때 입을 옷 추천해줘’ 식으로 AI 챗봇 검색을 한다”며 “이러한 의미적 검색에 맞는 제품 설명을 포함해 제품 카탈로그를 재편해야 한다”고 했다.
상품 설명을 이미지 파일보다는 텍스트로 적어서 하는 것이 더 낫다. 오스트리아 오버외스터라이히 응용과학대학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AI 챗봇은 이미지보다는 텍스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챗봇에 더 자주 노출되려면 상품 설명을 가득 적어서 만든 jpg 같은 이미지만 올리는 것보단 간단한 형태의 일반 텍스트 광고가 나을 수 있다. 미디어에이전시 뎁트의 디미 알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이제 브랜드들은 자체 웹사이트가 아닌 AI 채팅봇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세상을검색 엔진에서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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