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푸틴-모디 포옹에…트럼프 "인도 관세 이미 늦었어"

정혜경 기자 2025. 9. 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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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시간 1일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글입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대로 인도 측이 미국에 자국에 부과된 관세를 물러 달라는 요청을 실제로 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인도 외교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백악관과 미국무역대표부도 별다른 논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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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시간 1일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글입니다.

인도는 미국에 많은 것을 팔고 있지만, 미국으로부터 매우 적게 사들이고 있다, 또 러시아로부터 원유와 군수물자를 많이 사들이고 있지만 미국으로부터는 그렇지 않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인도가 관세 부과를 철폐해달라고 요청해 왔지만, 이는 몇 년 전에 했어야 할 일이라며, '이미 늦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산 원유와 무기 수입을 문제 삼아 인도산 제품에 50%에 이르는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대로 인도 측이 미국에 자국에 부과된 관세를 물러 달라는 요청을 실제로 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인도에 부과한 관세는 인도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품목, 특히 섬유와 보석 같은 노동집약형 산업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반면 전자제품과 의약품 등 일부 핵심 품목은 제외돼 애플의 인도 내 대규모 공장 투자는 당분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 외교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백악관과 미국무역대표부도 별다른 논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SNS 게시물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중국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유대를 과시한 직후 게시됐습니다.

모디 총리는 자신의 SNS에 푸틴 대통령과 함께 차를 타고 회담장으로 향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와의 대화는 항상 통찰력이 있다"고 썼습니다.

(취재: 정혜경 / 영상편집: 고수연 / 디자인: 이수민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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