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테슬라 사랑’ 끝날 조짐?…서학개미, 9천억원어치 팔고 가상화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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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학개미들이 뉴욕 증시에서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팔고 가상화폐 관련 종목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8월 한 달간 테슬라 주식을 6억5700만 달러(약 9163억원) 순매도했다.
다만 대규모 매도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여전히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 주식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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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보유 해외주식 1위
![서학개미, 테슬라 주식 대규모 매도…2019년 이후 최대 규모 [로이터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k/20250902103607880rovt.jpg)
테슬라 주가가 지지부진한 탓에 실망감이 커지고 동시에 가상화폐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테슬라 주식을 대거 매도했다는 것이다.
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8월 한 달간 테슬라 주식을 6억5700만 달러(약 9163억원) 순매도했다. 이는 2019년 초 이후 최대 규모로, 최근 4개월 동안 빠져나간 자금은 18억 달러(약 2조5104억원)에 달했다.
테슬라에 두 배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ETF인 TSLL에서도 8월 한 달간 5억5400만 달러(약 7723억)가 유출돼 지난해 초 이후 월간 최대 이탈을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한때 테슬라 급등세를 뒷받침했던 충성도 높은 투자자층이었던 한국 개인투자자들이 테슬라에 대한 열기를 잃고 있다”고 분석했다.
![테슬라 로고 [EPA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k/20250902103609120poff.png)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면서 테슬라 등 미국 대표 기술주에 투자했던 서학 개미들이 최근 눈을 돌리고 있는 곳은 가상화폐 업체다.
지난 8월 한 달간 서학개미들은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러지스 주식을 2억5300만 달러(약 3528억원)어치 순매입했다.
비트마인은 세계 최대 규모로 이더리움을 보유한 기업 중 하나로, 페이팔 공동창업자 피터 틸이 9% 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다. 지난 5월 이후 이더리움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대규모 매도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여전히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 주식 1위다. 현재 보유 규모는 약 219억 달러에 달하며, 엔비디아와 팔란티어가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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