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관 서희건설 회장·박성근 前 총리 비서실장, 특검 ‘명품 목걸이 의혹’ 조사 출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과 그의 사위인 박성근 전 총리 비서실장이 2일 '명품 목걸이 전달 의혹'과 관련한 김건희 특검의 조사에 출석했다.
그는 '김 여사에게 6200만원짜리 목걸이를 직접 준 게 맞느냐' '목걸이 선물이 사위인 박 전 비서실장 인사 청탁과 연관성이 있느냐' '청탁 관련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도 알고 있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과 그의 사위인 박성근 전 총리 비서실장이 2일 ‘명품 목걸이 전달 의혹’과 관련한 김건희 특검의 조사에 출석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59분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도착했다. 앞서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회장을 소환 조사하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 회장은 휠체어를 탄 채 마스크를 쓴 차림이었다. 그는 ‘김 여사에게 6200만원짜리 목걸이를 직접 준 게 맞느냐’ ‘목걸이 선물이 사위인 박 전 비서실장 인사 청탁과 연관성이 있느냐’ ‘청탁 관련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도 알고 있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다.
특검은 또 이날 오후 2시부터 박 전 비서실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박 전 비서실장은 오후 1시 50분쯤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비서실장 자리를 청탁했느냐’ ‘비서실장 임명 당시 이봉관 회장의 청탁이 있었다는 사실 알고 있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들어갔다.
특검은 서희건설이 청탁 목적으로 6000만원대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구입해 김 여사에게 건넨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 목걸이는 반클리프 앤 아펠이 2015년 출시한 ‘스노우 플레이크 팬던트’ 제품이다. 김 여사가 2022년 6월 윤 전 대통령과 함께 나토 순방에 나섰을 당시 착용한 것과 동일한 모델을 서희건설이 2022년 3월 9일 구입했다고 특검은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 사위인 박 전 비서실장은 2022년 윤석열 정부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특검은 서희건설이 김 여사에게 목걸이를 건네고 그 대가로 비서실장 자리를 받은 것이 아닌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
앞서 서희건설은 특검에 낸 자수서에서 “김 여사가 2022년 6월 나토 정상회의 참석 때 착용한 6000만원대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3개월 전 구입해 선물했다가, 다시 돌려받았다”고 쓴 것으로 전해졌다. 서희건설은 ‘목걸이를 건네면서 이 회장 사위 박성근 전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의 인사 청탁을 했다’고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수서와 함께 목걸이 진품을 특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 ‘3000원 한강버스’ 뜬다… 출퇴근 ‘대안’ 부상
- [비즈톡톡] 30여년 전 닷컴버블 최고점에 통신 3사 주식 샀다면… SK텔레콤만 전고점 돌파
- 한화에어로, ‘풍산 탄약사업’ 인수 추진… K9 자주포 시너지 기대
- “무기 재고 바닥났다”… 전쟁 장기화에 방산업계 웃는다
- “환자들 투석도 못 해줄 판” 전쟁 여파로 5월 이후엔 병원도 고비
- [단독] 삼성전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도 ‘과반 노조’ 출범… 근로자 대표 확보 절차 돌입
- 정유사 주유소보다 비싸진 알뜰주유소 기름값… “고속도로 휴게소가 가장 많이 올라”
- [단독] 40년 넘은 K2 소총, 신형으로… 軍, 2028년 목표 ‘한국형 소총-Ⅱ’ 사업 추진
- 삼성전기, AI 반도체 기판 증설 가속… 2년 연속 1조원대 집중 투자
- 이란과 협상 와중에도… 美 항공모함·전투기 잇따라 중동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