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자바섬 마을…방조제 해법 될까?

KBS 2025. 9. 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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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섬의 페칼롱안 지역.

해수면 상승과 지하수 추출로 인한 지반 침하로 육지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도로 곳곳이 바닷물에 잠겼고, 라쇼요 씨는 집을 포기해야 할 상황입니다.

[라쇼요/주민 : "집을 지었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죠. 왜 지반 침하는 계속 계속되는 겁니까?"]

땅이 내려앉으면서 해안선이 1km 이상 내륙으로 밀려 들어오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방조제를 짓기로 했습니다.

약 8백억 달러를 들여 길이 700km 규모의 방조제로 바닷물 유입을 막겠다는 겁니다.

[안드레아스/반둥 공과대학 연구원 : "어떤 곳은 해안 장벽으로 충분할 수 있지만 어떤 곳은 거대한 방파제나 해안 기반 시설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공까지는 수십 년이 걸리는 데다 전문가들은 방조제가 오히려 다른 곳의 침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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