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지갑 필요없네…토스 '얼굴결제' 정식 출시, 연내 전국 확산

이창섭 기자 2025. 9. 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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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얼굴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토스 간편결제 사업을 총괄하는 오규인 부사장은 "페이스페이는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오프라인 여정 전체를 바꾸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단말기를 보급하는 토스플레이스, 매장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인토스, 그리고 페이스페이까지 유기적으로 결합해 이용자의 오프라인 결제 경험을 하나로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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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준 가입자 수 40만명 돌파… 재이용률 60%
내년까지 전국 100만개 매장으로 확대, 토스 프론트뷰 등 신제품도 공개
토스의 얼굴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이용하는 모습./사진제공=토스.

토스가 얼굴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가입자 수가 4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연내 전국으로 페이스페이를 확장할 계획이다.

토스는 '토스 페이스페이' 가입자 수가 4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토스는 이날 서울시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페이스페이 정식 출시를 발표했다. 주요 기술과 시범 운영 성과, 향후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하고 전용 단말기 라인업을 새롭게 공개했다.

얼굴 인식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 페이스페이는 사용자 얼굴을 토스 앱에서 등록하면, 매장에서 단말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현금이나 카드를 꺼내거나 휴대폰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단말기가 얼굴을 인식해 단 1초 만에 결제된다.

지난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페이스페이는 2개월 만에 서울에서 2만개 가맹점으로 확산됐다. 지난달 기준 페이스페이 누적 가입자는 40만명 이상, 한 달 내 재이용률은 약 60%다.

토스는 올해 말까지 전국 30만개, 내년까지 100만개 매장으로 페이스페이를 확대한다. 오프라인 결제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 계획이다. 편의점·카페·외식·영화관·패션·뷰티·가전 매장까지 전방위적인 브랜드와의 협업도 예고했다. 일상생활 전반으로 페이스페이를 빠르게 확산시킨다는 목표다.

페이스페이 개발을 이끄는 토스 최준호 TPO(Technical Product Owner)는 "페이스페이의 가장 큰 강점은 결제가 이루어지는 단 1초 동안 여러 보안 기술이 동시에 작동한다는 점"이라며 "또 결제 과정에서 본인 확인이나 성인 인증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고도화해 오프라인 경험이 더욱 간결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페이는 보안에도 신경 썼다. 페이스페이에는 △실제 사람 여부를 확인하는 '라이브니스'(Liveness) △얼굴 변화에 강인하고 유사 얼굴을 정밀하게 구분하는 '페이셜 레코그니션 모델'(Facial Recognition Model)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등 다층 보안 기술이 적용됐다.

페이스페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 적정성 검토를 받은 유일한 얼굴 인식 결제 기술이다. 토스는 고유식별정보, 안면식별정보 등을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하게 처리할 방안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함께 수립했다.

페이스페이 확산을 위한 하드웨어 준비도 끝마쳤다. 토스의 결제 단말기 및 POS 솔루션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단말기 보급을 맡는다. 기존 대표 단말기 '토스 프론트'에 더해 이번 행사에서 '토스 프론트뷰'와 '토스 프론트캠' 2종을 새롭게 공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토스 프론트뷰는 기존 결제 단말기 교체 없이 기기를 추가 설치해 페이스페이를 지원한다. 토스 프론트캠은 키오스크 상단에 부착해 기존 환경에서도 페이스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매장 상황에 맞춘 다양한 선택지는 페이스페이가 업종과 점포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토스 간편결제 사업을 총괄하는 오규인 부사장은 "페이스페이는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오프라인 여정 전체를 바꾸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단말기를 보급하는 토스플레이스, 매장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인토스, 그리고 페이스페이까지 유기적으로 결합해 이용자의 오프라인 결제 경험을 하나로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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