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구치소 CCTV영상 일부 유출… 온라인 확산

이영실 기자 2025. 9. 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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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한 당시 CCTV를 열람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1일 서울구치소에서 CCTV영상을 열람한 후 취재진에 "1차 집행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누워 집행을 거부하면서 '나에게 강제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며 "'몸에 손대지 마라'고 하는 등 반말 위주로 집행을 거부하면서 저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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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에 실패한 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한 당시 CCTV를 열람했다. 이 중 영상 일부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19초짜리 영상에는 화면 속 윤 전 대통령이 자리에 앉아 특검을 향해 고개를 돌리고 무언가 말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베이지색 미결수 옷 상·하의를 입은 듯한 윤 대통령의 모습도 나온다. 집행관들의 난감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1일 서울구치소에서 CCTV영상을 열람한 후 취재진에 “1차 집행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누워 집행을 거부하면서 ‘나에게 강제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며 “‘몸에 손대지 마라’고 하는 등 반말 위주로 집행을 거부하면서 저항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캡처


민주당 법사위원 등은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특검이 물리력을 행사해 윤 전 대통령을 다치게 했다는 주장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이 앉아있던 의자를 밖으로 끌어당기는 정도였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추가 논의를 거쳐 윤 전 대통령의 CCTV 영상을 공개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윤 전 대통령은 민주당의 CCTV 열람에 반발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전직 대통령을 망신 주기 위해 형의 집행과 공공기관의 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 체계를 위반하는 국회 법사위의 의결은 명백한 위법”이라며 “교정시설 내부 CCTV는 보안시설 영상물로 비공개 원칙이 적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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