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너지부 고위 관리의 전쟁기념관 방문 [김태훈의 의미 또는 재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제39대 지미 카터 대통령(1977년 1월∼1981년 1월 재임)은 미국 해군사관학교가 배출한 가장 위대한 동문으로 통한다.
하지만 원자력 공학에 대한 카터의 지식은 그가 훗날 미국 대통령이 되어 미군 통수권자를 맡았을 때 큰 도움이 된 것이 분명하다.
1977년 대통령에 취임한 카터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중앙정부 부처로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를 신설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제39대 지미 카터 대통령(1977년 1월∼1981년 1월 재임)은 미국 해군사관학교가 배출한 가장 위대한 동문으로 통한다. 그도 그럴 것이 해사 졸업생 중 유일하게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 도중인 1943년 해사에 입교한 카터는 전쟁과 상관없이 4년제 정규 과정을 마치고 1947년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초임 시절 수상함 대신 잠수함에 배치된 그는 앞날이 촉망되는 장교였다. 당시 미 해군에선 화석 연료 대신 원자력을 추진 동력으로 삼는 핵잠수함이 최신 무기로 급부상했는데, 카터는 장차 핵잠수함에서 근무할 요원으로 뽑혀 특별 교육을 받았다.

1977년 대통령에 취임한 카터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중앙정부 부처로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를 신설한 것이다. 에너지부의 핵심 임무는 바로 핵무기의 개발·관리 그리고 군사용 원자로 제작이다. 오늘날 미군이 운용하는 핵무기는 물론 핵추진 항공모함 및 잠수함에 탑재된 원자로 등도 모두 국방부가 아닌 에너지부 자산이다. 엄밀히 말하면 에너지부 소유의 자원을 미군이 빌려 쓰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방사성 폐기물 처리 업무도 에너지부의 몫이다. 미 전역에 20개 가까운 연구소를 두고 원자력 등 에너지에 관한 연구에 매진하는 에너지부는 국방 조직의 일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태훈 논설위원 af1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 위해 산 자양동 6층 빌딩 2배 껑충…채연의 '효심 재테크' 통했다
- 15년 전세 끝낸 유재석, ‘285억 현금’으로 ‘논현동 펜트하우스 벨트’ 완성
- 이영현 "첫째가 잇몸, 둘째가 눈 가져갔다"…엄마들의 '위대한 훈장'
- 커피 가루 싱크대에 그냥 버렸다가… ‘수리비 30만원’ 터졌다
- 7남매 집 사주고, 아내 간병까지…태진아가 350억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
- "먼저 떠올린 건 매니저" 정해인 외제차 선물… 연예계 뒤집은 '통 큰 미담'
- 에어프라이어 200도로 튀긴 감자, '아크릴아마이드' 10배 폭증 [라이프+]
- “약사 손주가 꼭 먹으랬다”…88세 김영옥도 챙긴 '오메가3', 효과적인 복용법 [라이프+]
- 단칸방서 불판 닦던 ‘가장’ 주지훈, 100억원대 자산가 만든 ‘집념의 품격’
- 길 잃고 산 '금호동' 집 10배 대박…조현아의 남다른 '은행 3시간' 재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