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안보리 의장으로 첫 공개토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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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 유엔(UN) 총회 기조연설에 나선다.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유엔 총회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알리며 한반도 평화 비전·정책을 상세히 설명한다.
2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통해 국제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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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英美 아닌 韓이 AI 주도”

2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통해 국제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 1차 세션에서 일곱번째 주자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기조연설을 통해 12·3 비상계엄령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한 한국의 성과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북핵·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글로벌 현안에 대한 이재명정부 비전·정책도 제시한다. 강 대변인은 “외교정책 기조를 전반적으로 알리며 한반도 평화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가 연설에 담길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공개토의를 주재한다. 오는 24일에 ‘AI와 국제평화·안보’를 주제로 공개토의를 여는 것이다. 강 대변인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국제평화·안보에 미칠 영향과 기회를 논의하고 국제사회 공동 대응 방향을 모색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한국이 AI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국·영국 등 서구권에서 주도했던 AI 담론을 한국이 주도해보겠다는 것이다. 강 대변인은 “미국·영국 등 서구 선진국이 주도했던 AI 이슈를 대한민국이 주도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로 보면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엔 총회를 계기로 각국 정상들과 활발한 양자 회담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한미 정상회담이 다시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대통령실에선 “정상외교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구체적 일정을 밝힌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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