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화기애애' 첫 훈련... '독일 특급' 옌스도 열심히 적응중[뉴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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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멕시코와의 결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결전을 벌일 미국 땅을 밟았다.
홍명보 감독은 소집 명단 발표 당시 "옌스 카스트로프를 뽑았는데 젊지만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꾸준히 성장해온 선수다.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인점을 높게 본다. 대표팀 소집을 통해 빠르게 적응하길 바란다"며 "축구대표팀의 황인범, 김진규, 박용우, 원두재와는 다른 성향의 미드필더다. 파이팅있고 거친 스타일이다. 다른 유형의 선수이기에 팀에 플러스가 될 거라고 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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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미국)=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미국, 멕시코와의 결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결전을 벌일 미국 땅을 밟았다.
이강인, 김민재를 비롯해 대부분의 선수들이 합류해 가벼운 실내 훈련에 들어갔다. 요주의 선수인 '독일 청소년 국대 출신' 옌스 카스트로프(22)도 적응에 힘쓰고 있다.

홍명보 감독, 코칭 스태프, K리그 선수들이 함께 온 가운데, 팬에게 가장 먼저 사인 요청을 받은 선수는 바로 조현우 골키퍼였다. 조현우는 공항 입국장에서 팬의 요청에 바로 기쁘게 반응하며 '빛현우'의 순간을 보여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JFK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해 7일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미국, 10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가진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들과의 한판 승부다.
홍명보 감독과 코칭스태프, K리그 선수 9명이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고, 그 외 손흥민을 포함한 해외리그 선수 17명은 미국 현지로 바로 소집한다.
한국시간 2일 오전 0시49분(현지시간 1일 오전 11시49분)경 홍명보 감독,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한 국내파 대표팀 선수들이 뉴욕 JFK 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12시간 이상의 긴 비행을 마친 대표팀이었지만, 지친 기색보다는 결연한 의지가 돋보였다. 대표팀은 입국장을 빠져나가 준비된 버스를 타고 곧바로 호텔로 향했다.

현지시간으로 8월31일 김민재와 백승호를 시작으로 미국 입국에 들어간 대표팀은 1일 박용우, 이한범, 옌스 카스트로프, 이태석, 이강인, 정상빈, 설영우, 손흥민, 이재성, 국내 9명, J리거까지 입소를 마친다. 현지시간 2일 배준호와 오현규의 입소까지 이뤄진 후 대표팀이 완전체가 돼 공식 훈련을 개시한다.
대표팀은 현지시각 1일 오후 5시(한국시각 2일 오전 6시)부터 호텔 내에서 엑티베이션(코어훈련, 스트레칭 실시), 호텔 인근 산책으로 현지 적응 훈련 및 시차 훈련 시작했다. 손흥민, 이재성, 설영우, 배준호, 오현규는 미도착으로 아직 참여하지 못한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단 분위기는 장시간 비행으로 피곤하지만 매우 밝은 상태다.

한편 이번 소집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한국인 어머니를 둔 독일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옌스 카스트로프다.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약 중인 옌스는 독일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 독일에서 태어나 독일인으로 뛰었지만 한국인 어머니를 뒀기에 관심을 받아왔고 이번에 소속협회를 대한축구협회를 바꿔 결국 한국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홍명보 감독은 소집 명단 발표 당시 "옌스 카스트로프를 뽑았는데 젊지만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꾸준히 성장해온 선수다.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인점을 높게 본다. 대표팀 소집을 통해 빠르게 적응하길 바란다"며 "축구대표팀의 황인범, 김진규, 박용우, 원두재와는 다른 성향의 미드필더다. 파이팅있고 거친 스타일이다. 다른 유형의 선수이기에 팀에 플러스가 될 거라고 봤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날 "옌스는 엑티베이션 동작 시 통역의 안내와 옆 선수들을 따라하면서 적응하고 잘 어울리려는 노력을 보였다"고 전했다.

▶2025년 9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A대표팀 명단
골키퍼: 김승규(FC도쿄), 송범근(전북 현대), 조현우(울산HD)
수비수: 김문환, 이명재(이상 대전 하나시티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변준수(광주FC),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이한범(미트윌란)
미드필더: 김진규, 박진섭(이상 전북 현대), 박용우(알 아인), 배준호(스토크 시티), 백승호(버밍엄 시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이강인(파리 생제르망), 이동경(김천 상무), 이재성(마인츠), 정상빈(세인트루이스 시티), 서민우(강원FC)
공격수: 손흥민(LA FC),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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