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선수’ 오사카, US오픈 8강행…“아직 울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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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나오미(28·일본)가 테니스 메이저대회 US오픈(총상금 9000만 달러)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24위 오사카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식 16강전에서 3위 코코 고프(미국)를 1시간 4분 만에 2-0(6-3, 6-2)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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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나오미(28·일본)가 테니스 메이저대회 US오픈(총상금 9000만 달러)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24위 오사카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식 16강전에서 3위 코코 고프(미국)를 1시간 4분 만에 2-0(6-3, 6-2)으로 완파했다. 전 세계랭킹 1위 오사카가 메이저대회 8강에 진출한 건 2021년 호주오픈 이후 4년 만이다.
오사카는 호주 오픈에서 2차례(2019, 2021년), US오픈에서 2차례(2018, 2020년) 등 메이저대회에서 4번 정상에 올랐다. 아시아인으론 역대 최다 우승이다. 하지만 2021년 중반부터 우울증 탓에 하향곡선을 그렸고, 2023년엔 딸을 출산하느라 코트를 떠났다.
오사카는 지난해 복귀, 점차 랭킹을 끌어올렸고 최근엔 가파른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지난 달 열린 옴니엄 뱅크 내셔널에서 결승에 올랐고, US오픈에서 예상을 깨고 고프를 꺾는 성과를 거뒀다. 고프는 올해 프랑스오픈, 그리고 2023년 US오픈 우승자다.
오사카는 16강전 직후 “(2023년) 딸을 출산하고 두 달 뒤 US오픈 관중석에서 (당시 우승을 차지했던) 고프의 경기를 지켜봤다”면서 “US오픈 코트에 다시 서길 갈망했고 이뤄졌다”고 말했다. 오사카는 일본에서 태어났고, 3살 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오사카는 “US오픈은 가장 좋아하는 대회”라면서 “지금 감정이 살짝 올라오지만, 울고 싶진 않다”고 덧붙였다.
오사카와 고프는 6년 전 US오픈 3회전에서도 맞붙었다. 당시 15세였던 고프는 0-2로 패배한 뒤 눈물을 흘렸고, 오사카가 고프를 따뜻하게 위로했다. 그 뒤로 오사카는 고프를 ‘동생’으로 부른다. 오사카는 “고프는 아주 특별한 재능을 지닌 선수”라면서 “젊은 세대의 롤모델이 된 고프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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