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證 “파마리서치, ‘유럽 유통 계약’에 중장기적 매력 강화”
DB증권은 2일 파마리서치가 프랑스 기반 에스테틱 기업과 약 880억원 규모의 유통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중장기 매력은 오히려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 80만원을 유지했다. 파마리서치의 전일 종가는 65만9000원이다.

파마리서치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기반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비바시(Vivacy)와 리쥬란에 대해 5년간 약 880억원 규모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김지은 DB증권 연구원은 계약 규모에 대해 “시장 기대 대비 다소 보수적으로 산정됐다는 평가가 있지만 초기 진입 단계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파마리서치가 계약한 지역은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서유럽 주요국을 포함한 22개국이다. 이는 기존 동·북유럽 로컬 유통사의 커버리지 국가를 제외한 영역이다.
DB증권은 파마리서치가 현재 패키징 등 출시 직전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또 5년간 유럽향 매출 880억원을 가정할 때 출시 1년 후 매출은 약 11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유럽 스킨부스터 시장은 히알루론산 기반의 물광주사 형태가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현재 히알루론산 중심의 스킨부스터 시장 내에서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기반 리쥬란은 신규 카테고리를 개척하며 침투를 시작한 단계”라 평가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시장 내 카테고리 확장과 파마리서치의 해외 매출 비중 확대를 견인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유통 계약 규모가 시장 기대 대비 보수적으로 산정돼 단기적으로 투자자 심리에 부담을 주며 주가에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선진시장향 수출 확장성과 차별화된 경쟁 우위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장기 매력은 오히려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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