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설득중” 백악관, 이재명-트럼프 정상회담 사진 공개

박채령 기자 2025. 9. 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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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사진 공유 사이트 '플리커'를 통해 백악관 공식 사진사가 촬영한 한미정상회담 사진 수십장을 공개했다.

1일(현지시간) 플리커의 백악관 계정에는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웨스트윙(서관) 입구에서 맞이하는 장면부터 취재진 퇴장 후 두 정상이 대화하는 모습까지 한미정상회담 전반을 담은 사진 40여장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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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유 사이트 ‘플리커’ 통해 40여장 공유
백악관이 최근 사진 공유 사이트를 통해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이 대통령과 강훈식 비서실장이 책상에 손을 올린 채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하는 모습. 백악관 플리커 갈무리


미국 백악관이 사진 공유 사이트 ‘플리커’를 통해 백악관 공식 사진사가 촬영한 한미정상회담 사진 수십장을 공개했다.

1일(현지시간) 플리커의 백악관 계정에는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웨스트윙(서관) 입구에서 맞이하는 장면부터 취재진 퇴장 후 두 정상이 대화하는 모습까지 한미정상회담 전반을 담은 사진 40여장이 올라왔다.

특히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에서 ‘결단의 책상’에 앉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엇인가를 적극적으로 설명 혹은 설득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눈길을 끈다.

사진을 보면 이 대통령은 결단의 책상에 왼손을 대고 오른손을 든 채 트럼프 대통령에게 말하고 있고, 그 옆에는 강훈식 비서실장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

뒤에는 통역이 서서 이 대통령의 발언을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모습이다.

사진의 오른쪽 아래를 보면 결단의 책상 위에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의 선거 구호) 모자가 무더기로 놓여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과 한국 측 정상회담 수행자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사진의 사인을 해 둔 모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백악관이 최근 사진 공유 사이트를 통해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화보집을 보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마가 모자에 서명하는 모습. 백악관 플리커 갈무리


아울러 이 대통령과 강 비서실장의 뒷모습을 배경에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에게 발언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의 책상에 앉아 마가 모자챙에 사인하는 동안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받은 화보집을 넘기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있다.

또 집무실에서의 회담과 연속해서 이어진 업무 오찬 때 오찬장인 백악관 내각회의실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배경으로 이 대통령과 조현 외교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착석해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선보였다.

백악관이 최근 사진 공유 사이트를 통해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JD밴스 부통령과 악수하는 모습. 백악관 플리커 갈무리


한편 이 대통령이 정상회담 직후 JD밴스 부통령과 악수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올라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친(親)트럼프' 매체인 폭스뉴스의 정상회담 관련 영상이 나오고 있는 집무실 TV 모니터를 손으로 가리키며 이 대통령에게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는 장면을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박채령 기자 cha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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