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EU 집행위원장 탄 항공기 GPS 교란

유선경 2025. 9. 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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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을 태운 항공기가 불가리아 상공에서 위성항법시스템, GPS 신호 교란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불가리아 당국은 러시아의 전파 방해일 가능성을 제기했고, 유럽연합은 급하게 항공 안전 강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31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탄 항공기가 불가리아 상공에서 GPS 신호가 교란돼 공항 상공을 한 시간가량 선회했습니다.

결국 조종사는 아날로그 지도에 의존해 불가리아 플로브디프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현지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럽연합 대변인은 불가리아 당국으로부터 "러시아의 노골적인 전파 방해로 의심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크렘린궁은 즉각 개입 의혹을 부인했지만, 유럽연합은 저궤도 위성을 추가 배치해 탐지와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지난달 30일부터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동유럽 회원국을 돌며 유럽 재무장 계획을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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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기자(saysai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51469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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