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포고’ 그리스 괴인 향한 너키치의 도발, MIL 아닌 그리스의 아데토쿤보는 다르다? “여기는 NBA가 아니야” [유로바스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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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포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에이스 유서프 너키치가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향해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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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포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에이스 유서프 너키치가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향해 도발했다.
그리스와 보스니아는 2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리마솔의 키프리아누 아레나에서 2025 FIBA 유로바스켓 조별리그 C조 4차전을 치른다.
그리스, 보스니아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다. 그리스는 3연승을 질주하고 있고 전승을 노리고 있다. 아직 스페인과의 맞대결이 남아 있으나 일단 보스니아전을 생각해야 한다. 보스니아는 키프로스에 승리한 뒤 스페인, 이탈리아에 패배, 위기다.

객관적 전력상 그리스가 압도할 수 있는 매치업이다. 그리스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보스니아는 그렇지 않다. 다만 너키치는 아데토쿤보를 상대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너키치는 ‘바스켓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데토쿤보가 달리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를 막는 벽을 세워야 한다. 물론 그리스에는 아데토쿤보만 있는 건 아니다. 다른 선수들도 견제해야 한다”며 “이탈리아전처럼 많은 3점슛(14개)을 허용하면 안 된다. 벽을 세우면서도 3점 라인을 보호해야 한다. 이게 핵심이다. 아데토쿤보의 최대 강점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가만히 서 있는 아데토쿤보는 달릴 때보다 덜 위력적인 건 사실이다. NBA와 달리 그리스에서는 주로 5번 역할을 수행하는 아데토쿤보이기에 집중 견제를 받는 세트 오펜스에서 그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너키치는 이 부분에 주목했다. 그는 “지금은 분명 다르다. 아데토쿤보는 5번 포지션에서 더 많이 뛰고 있고 수비까지 해야 한다. 결국 트랜지션 상황에서 그를 막고 대신 슈팅을 던지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지난 몇 년간 유로바스켓에서 아데토쿤보를 막는 수비 방법이자 약했던 부분이다. 물론 우리 팀이 잘 준비하는 게 중요하고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너키치는 “NBA와 FIBA는 다르다. NBA에는 로페즈와 같은 선수가 공간을 넓혀주기에 아데토쿤보를 거의 막을 수 없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다르다. 완전히 다른 경기를 하게 될 것이다. 수비자 3초 룰이 없고 페인트존에서 많은 일이 발생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아데토쿤보는 여전히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한편 그리스와 보스니아의 최근 맞대결은 4년 전이다. 당시 아데토쿤보와 너키치가 모두 없었던 유로바스켓 예선, 보스니아가 84-69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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