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욱·우석주, 알프스 6대 북벽 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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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문성욱·우석주씨가 국내 최초로 알프스 6대 북벽을 한 시즌 만에 완등했다.
문성욱·우석주 2인조는 지난 6월 19일 아이거 북벽을 시작으로 25일 마터호른, 7월 6일 드류, 17일 그랑드조라스, 27일 치마 그랑데에 이어 마지막 30일 이탈리아 피츠 바딜레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북벽 루트를 모두 완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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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문성욱·우석주씨가 국내 최초로 알프스 6대 북벽을 한 시즌 만에 완등했다. 알프스 6대 북벽은 아이거(3,970m), 마터호른(4,478m), 드류(3,733m), 그랑드조라스(4,208m), 치마 그랑데(2,999m), 피츠 바딜레(3,308m) 6개 봉우리의 북벽을 말한다. 해가 잘 들지 않아 눈과 얼음이 많다는 특성이 있어 등반 난이도가 높다. 이 때문에 과거로부터 많은 거벽 등반가들이 도전의 의지를 불태운 바 있다.
문성욱·우석주 2인조는 지난 6월 19일 아이거 북벽을 시작으로 25일 마터호른, 7월 6일 드류, 17일 그랑드조라스, 27일 치마 그랑데에 이어 마지막 30일 이탈리아 피츠 바딜레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북벽 루트를 모두 완등했다. 등반고도만 6,350m에 달한다. 그랑드조라스에서는 갑자기 몰아친 비바람 탓에 8시간 동안 침낭을 뒤집어쓰고 절벽에 매달려 버티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코오롱스포츠에 의하면 한국인이 한 시즌에 6대 북벽 모두를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1979년과 1980년 일부 북벽 등반 기록이 있고, 1992년 고故강연룡씨가 한 시즌에 4개 북벽을 완등한 적이 있다고 전해진다. 한편 이번 도전은 코오롱스포츠의 브랜드 앰배서더 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코오롱스포츠는 텐트와 침낭, 재킷 등 장비를 지원했다.
월간산 9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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