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직 국회의장 암살사건 용의자, 러 협박 받은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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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전직 국회의장 암살 사건 용의자가 러시아 정보기관으로부터 오랜 기간 협박받아 온 정황이 드러났다고 AF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친서방·반러시아 성향인 안드리 파루비 전 우크라이나 국회의장은 지난달 30일 서부 도시 르비우의 한 거리에서 총격으로 사망했다.
이후 국회부의장과 국회의장을 역임하며 우크라이나어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주도하는 등 강력한 민족주의, 반러시아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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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우크라이나의 전직 국회의장 암살 사건 용의자가 러시아 정보기관으로부터 오랜 기간 협박받아 온 정황이 드러났다고 AF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V와 채널5 등 현지 매체들은 법 집행 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용의자가 전쟁 중 실종된 아들의 유해 위치 정보를 빌미로 1년간 러시아 측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전했다.
친서방·반러시아 성향인 안드리 파루비 전 우크라이나 국회의장은 지난달 30일 서부 도시 르비우의 한 거리에서 총격으로 사망했다.
용의자는 음식 배달원처럼 위장한 채 전동 자전거를 타고 접근에 파루비에게 8발의 총격을 가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범행 후에는 파루비가 사망한 것을 확인하고 현장을 떠나는 등 치밀하고 잔혹한 모습을 보였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사건 발생 36시간 만에 서부 흐멜니츠키 지역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르비우 출신인 52세 남성이었다.
현지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을 러시아가 개입한 '청부 살인'으로 보고 있다. 이반 비하우스키 우크라이나 경찰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범죄는 우발적이지 않다"며 "러시아의 흔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암살된 파루비는 우크라이나 현대사에서 상징성이 큰 인물이다. 그는 2014년 친러시아 성향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을 축출한 '유로마이단 혁명' 당시 시위대 자경단 사령관을 맡아 혁명을 이끌었다.
이후 국회부의장과 국회의장을 역임하며 우크라이나어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주도하는 등 강력한 민족주의, 반러시아 행보를 보였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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