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선 카트도 타고 66타도 칠 수 있다”…어니 엘스, 우즈에 챔피언스 투어 권유

김석 기자 2025. 9. 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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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프레지던츠컵 개막을 앞두고 양팀 단장이었던 어니 엘스(왼쪽)와 타이거 우즈가 우승컵을 함께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우리를 다시 한번 이겨봐라, 이길 수 있으면.”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올 연말 50세 생일을 맞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향해 이렇게 말했다.

1일 미국 팜비치 포스트에 따르면 과거 우즈와 경쟁했던 엘스는 우즈에게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출전을 권유했다.

우즈는 오는 12월 30일 만 50세 생일을 보내면 챔피언스 투어 출전 자격을 얻는다. 우즈보다 6살 많은 엘스는 이미 챔피언스 투어에서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 3년 간 시즌 순위 10위 안에 들었고, 올해도 현재 5위를 달리고 있다.

교통사고와 부상 후유증을 겪고 있는 우즈는 PGA 투어에서 과거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올해 초 당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PGA 투어 대회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우즈는 지난 5년 동안 13번 대회에 출전했지만 한번도 25위 안에 든 적이 없다.

엘스는 “PGA 투어에서 70위로 경기를 마치는 것은 우즈에게 아무 도움도 안된다.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면서 “챔피언스 투어에서는 66타를 칠 수 있다.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엘스는 “챔피언스 투어에서는 카트를 타고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를 다시 한번 이겨봐라, 이길 수 있으면”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과거 전성기 시절 여러 차례 명승부를 남겼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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