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팬들 응원 놀라웠지만 실망시켜 속상해"

최대영 2025. 9. 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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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에서 홈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이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골대를 맞히는 불운 끝에 팀의 패배를 지켜본 뒤 아쉬움을 털어놨다.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그는 "오늘은 정말 특별한 날이었다. 관중들의 응원이 대단했는데, 팬들이 받을 자격이 있는 더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해 속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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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에서 홈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이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골대를 맞히는 불운 끝에 팀의 패배를 지켜본 뒤 아쉬움을 털어놨다.

손흥민은 31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FC와의 MLS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팀의 1-2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그는 "오늘은 정말 특별한 날이었다. 관중들의 응원이 대단했는데, 팬들이 받을 자격이 있는 더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해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나를 정말 환영해줬는데,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면서도 "홈에서 다시 뛸 경기를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다. 정말 집처럼 느껴졌다"고 강조했다.
한인 팬들의 응원에 대해서는 "태극기를 흔들고 제 유니폼을 입은 팬들을 보며 애국심이 가득했다. 당연하게 생각한 적 없고 늘 감사하다"며 "항상 자부심 있는 한국인으로서 응원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손흥민은 이날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서 유효 슈팅과 결정적인 패스를 만들어냈지만, 후반 33분 오른발 슛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LAFC는 부앙가의 선제골 이후 두 실점을 내주며 홈 팬 앞에서 뼈아픈 패배를 기록했다.

사진 = AFP,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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