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도 지갑 닫아버린 미국…월가 “이달 기준금리 인하 확률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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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발 인플레이션 압력에 미국 중산층의 소비심리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에 이어 중산층까지 소비한파가 확산되는 가운데 고용악화를 근거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8월 들어 소비심리가 냉각된 것은 중산층의 경제 심리 악화 때문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이날 WSJ는 제롬 파월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금리인하를 시사한 데다 금리인하파 위원들이 늘어나고 있어 9월 금리인하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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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소비심리지수 급락
WSJ “9월 인하 확실하나
향후 금리 경로는 불확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코스트코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과일 등 식료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mk/20250901224202635oxbf.jpg)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8월 58.2로 전달보다 5.7% 급락했다. 6~7월 상승하다가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다시 방향을 바꾼 것이다.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 설문에서도 8월 들어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8월 들어 소비심리가 냉각된 것은 중산층의 경제 심리 악화 때문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연소득 5만달러 미만 가구는 이미 경제심리가 악화한 상태이고 연소득 10만달러 이상 고소득층만 소비심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최근 “저소득층은 물론 중간 소득층마저 현재 여윳돈이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와 초유의 소송전을 벌이면서 9월 FOMC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와이오밍주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위해 입장하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로이터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mk/20250901224204470lkgq.jpg)
9월 연준의 금리결정 과정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고 소송중인 리사 쿡 이사가 참여할지 불투명하다. 새로 합류할 스티븐 마이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상원 청문회가 신속히 진행된다면 9월 회의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7명의 연준 이사중 쿡 이사가 불참할 경우 9월 회의는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대통령이 각각 임명한 이사가 3대 3으로 나뉜다. 트럼프 측 미셸 보먼 부의장,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새로 합류할 마이런 위원장은 금리인하에 표를 던질 것이 확실시된다.
연준내 금리를 둘러싼 이견이 첨예한 만큼 9월 이후 연내 금리 경로가 불확실해 전망이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FOMC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연준 이사 7명과 지역 연은 총재 5명을 합쳐 12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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