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신인 첫 승… ‘절대강자’ 사라진 LPGA
20언더파… 티띠꾼 1타차로 제쳐
中 출신으로는 역대 3번째 정상
2025년 우승자 24명… ‘2승’ 한 명도 없어
신인 우승 7번째… 역대 최다 타이
日선수 5승 중 4명도 올 시즌 데뷔
절대 강자가 사라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춘추전국시대가 찾아왔다. 2025년 LPGA에 예정된 투어 일정 65%를 소화했지만 아직 2승을 거둔 선수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올 시즌 LPGA 투어 우승자가 매 대회 새로운 얼굴로 채워지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1980년 이후 단일 시즌에 가장 많은 신인이 우승컵을 차지하며 투어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다 우승국인 일본 선수 5명 중 4승을 루키가 챙겼을 정도다.

기대를 모았던 김세영(32·메디힐)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70타를 치면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첫 라운드에서 김세영은 65타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올라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바라봤다. 3라운드까지도 김세영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 오르며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가졌지만 아쉽게 거리를 좁히지 못했다. 지난주 CPKC 여자오픈 공동 10위에 오른 김세영은 2주 연속 톱10에 오르며 다음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

신인 가운데서는 일본 선수들이 독보적이다. 올해 일본 선수가 거둔 5승 가운데 4승은 신인의 몫이었다. 다케다가 3월 열린 블루베이 LPGA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는 야마시타 미유(22)가 트로피를 가져갔다. 또 쌍둥이인 이와이 지사토와 이와이 아키에(이상 23)가 각각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오픈과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LPGA에서 일본은 한국(4승)을 제치고 국가별 최다승을 거두고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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