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 재도전 울산 도시철도 2호선 첫 관문 넘어
[KBS 울산] [앵커]
울산시가 예비타당성 조사에 재도전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노선을 손질하고 광역철도와의 연계성을 강조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했는데요,
경제성 지표도 높아져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남북을 잇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4천4백억 원을 투입해 북울산역에서 남구 야음사거리까지 13.5km 구간에 수소 전기 트램을 운행할 노선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시급성이 부족하다"며, 지난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던 이 사업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재도전에 나선 울산시는 도시철도 노선부터 변경했습니다.
송정지구 대신 화봉천을 경유하고, 폐선부지 대신 진장유통단지를 지나는 노선으로 바꾸며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 지난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와의 연계성을 강조하며 투자심사위원들을 설득했습니다.
울산시는 지난해 0.97로 나온 경제성 지표도 기준치인 1.0을 넘긴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최종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규판/울산시 광역트램교통과장 : "도시철도 2호선은 지금 경제성 수치가 1.01입니다. 이 정도면 수도권에서도 보기 힘든 수치입니다. 그래서 기재부의 예타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예정대로 2032년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울산의 동서남북을 가로지르는 십자형 교통망과 함께 시내버스와 환승 체계도 구축됩니다.
울산시는 오는 11월 예타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9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대응 논리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그래픽:박서은
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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