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 단도직입 인터뷰]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 "기후에너지부 호남 유치, 불가능한 주장"

이재곤 2025. 9. 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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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8뉴스

TJB 단도직입 인터뷰,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Q.[이재곤 기자] 이번에 지방선거 기획단장을 맡으셨더라고요. 혁신공천을 밝혔는데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궁금하고요. 대전시장, 세종시장, 충남지사 공천을 하는데 전략공천 가능성도 있습니까?

[조승래 사무총장] 새로운 사람이 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서도 그러면서도 승리할 수 있는 공천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 조합을 적절히 만드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같고요.
당원들이 혹은 국민들이 이 공천 과정에 얼마나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할 것인가 그게 가장 큰 관건이라고 생각하고요.
사실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이렇게 우리 당내 경쟁이 있는 곳에서는 전략공천을 함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당내 경쟁이 있고 또 좋은 사람들이 많이 경쟁하는 곳에서는 그런 전략공천을 할 이유는 사실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Q. [이재곤]여당 지도부에 충청 인사들이 전진 배치되면서 지역에서는 기대감이 컸습니다. 그런데 호남발전특위, 또 영남발전특위까지 구성이 되는데 정대표가 지난주에 대전에 왔는데 충청발전특위 얘기는 안하셨어요. 이게 가능성이 없는 겁니까?

[조승래] 당 대표와 주요한 당직자들이 충청도 출신으로 짜져 있는데 별도의 특위를 구성할 것 없고, 당 대표와 주요 당직자들이 직접 챙기면 되지 않겠냐하는 게 하나가 있고요.
저희 충청지역 국회의원들이 충청 대전 세종포럼이라는 걸 만들었습니다.충대세포럼이란게 만들어져서 아주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고, 충대세 포럼과 당이 긴밀하게 더 결합을 한다면 특위를 설치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역할과 그리고 활약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Q.[이재곤] 충청 홀대론 얘기가 나올 때 어떠셨습니까?

[조승래] 홀대론을 말씀하신 그 이유에 대해서 공감하는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홀대라는 것도 어찌 보면 약간 상대적인 개념으로 사실 봐야 되는데, 실제로 영남이나 호남 분들은 충청도를 보면 또 상당히 부러워해요.
수도권 규제에 가장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게 충청지역이기도 하고 행정수도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기반과 여건들이 사실은 연구, 행정, 산업 이런것들이 골고루 다 갖춰져 있는 유일한 곳이 사실은 충청도거든요.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그런데 홀대론만 가지고는 지역 발전을 할 수가 없습니다. 홀대론을 뛰어넘어서 우리가 적극적으로 대전과 충청지역의 발전 비전, 성장 비전을 가지고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또 자본을 유치하고 하는 적극적인 노력들을 좀 힘을 모아서 성장의 계기를 오히려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이런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Q. [이재곤] 국민의힘 대표로 장동혁 의원이 선출됐는데요.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고 또 앞으로 여야 관계 어떻게 될까요?

[조승래] 지역의 정치인이 제 1 야당 대표가 된 것에 대해서는 축하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분이 내세웠던 말씀 뭐 이런 것들을 사실 동의하기는 좀 어렵죠. 선거 시기에 그렇게 지지를 얻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손 치더라도 대표가 돼서는 보다 전향적인 또 국민 평균의 목소리와 뜻을 맞추는 그런 정치를 하는 게 장동혁 대표 개인을 위해서도 또 국민의힘을 위해서도 좋지 않겠냐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Q. [이재곤] 정청래 대표가 화환을 보내서 화제가 됐는데, 악수까지 가능할까요?

[조승래] 악수 못 할 일은 없겠죠. 못 할일은 없는 거고,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대화를 못한다는 것은 사실 적절치 않습니다.
대화를 한다고 해서 우리 생각을 포기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저는 뭐 당연히 정청래 대표께서는 상황이 만들어진다면 악수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이재곤] 국정기획위원회가 이제 마무리됐습니다. 정부조직개편이 빠졌어요, 일각에서는 기후 에너지부를 호남에 신설하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가 돌면서 제 2의 해수부 사태를 얘기하는 분들도 있고, 그런데 그게 가능성 있는 얘기입니까?

[조승래] 그건 가능성 없는 얘기고요. 정부 조직 개편이 국정과제 발표할 때 빠진 이유는 그 세부적인 조정 과정을 조금 더 거쳐야 되기 때문에 빠졌고요. 저희들이 9월 중에 정부 조직 개편안을 처리할 생각입니다. 기후에너지부 설립 형태가 기후에너지부 형식으로 될지 아니면 에너지 기능이 환경이나 다른 파트로 가게 될지 아직까지 정해진 바가 없기 때문에 기후에너지부가 만들어지고 그걸 호남으로 유치한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불가능한 주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Q.[이재곤] 여성가족부를 세종으로 가져오자 이런 목소리도 있어요. 이게 가능할까요?

[조승래] 이제 행안부가 내려가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과기부도 내려갔죠. 그리고 남아 있는게 지금 법무부와 여가부라고 생각합니다. 법무부와 여가부는 과천 혹은 서울에 있을 이유가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재선 때 법무부 이전을 담은 법안도 제출한 바 있었는데 법무부와 여가부, 그리고 가능하면 다른 위원회급 기관들도 굳이 서울에 둘 이유가 없는 기관들이 꽤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방송통신위원회라든지 서울에 있을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렇죠. 사실 있을 이유가 없는 조직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세종과 세종 인근 대전도 올 수 있고요. 이렇게 다시 이전시키는 노력들을 저희들이 할거고요.논의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재곤] 오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상취재: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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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곤 취재 기자 | jglee@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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