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해봐" 실랑이에 어선이 보트 돌진.. 바다 위 아찔한 순간

제주방송 김동은 2025. 9. 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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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귀포시 앞바다에서 어선이 레저보트를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선장이 다치고 보트 일부가 파손되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어선과 레저보트간 시비 때문이었다는데,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어선 한 척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레저보트에 접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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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귀포시 앞바다에서 어선이 레저보트를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선장이 다치고 보트 일부가 파손되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어선과 레저보트간 시비 때문이었다는데,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동은 기잡니다.

(리포트)
어선 한 척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레저보트에 접근합니다.

5미터 짜리 레저 보트 바로 옆까지 붙어 위협적으로 선회합니다.

"이리와 XXX"

한 차례 더 위협하는가 싶더니,

"해봐 해봐"

뱃머리를 돌려 그대로 보트 후미 부분을 들이받자,

충격에 보트가 크게 흔들립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오늘(1일) 낮 12시 50분쯤.

서귀포 대정읍 앞바다에서 3톤급 어선이 2명이 타고 있던 소형 보트를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선장이 다치고, 보트 일부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들 선박들은 사고 직전 낚시 포인트 문제로 시비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레저보트 선장
"시비는 붙을 수 있는데, 돌진해서 일부러 추돌해서 박아버리니까 큰 배가...진짜 죽을 뻔 했어요. 다시 도망가는데 박으려고 또 다가오고..."

해경 조사에서 어선 선장은 보트를 들이받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과학수사대 감식 등을 통해 고의 충돌로 확인될 경우, 어선 선장을 특수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화면제공 시청자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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