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감금됐던 한국인 14명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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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현지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감금돼 있던 한국인 10여 명이 최근 현지 경찰에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 취재 결과, 캄보디아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9일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 근처에 있는 한 건물에서 한국인 14명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는 캄보디아 영사를 1명 추가해 3명까지 늘리기로 했고 한국인 범죄 전담부서인 '코리안 데스크'를 현지에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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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현지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감금돼 있던 한국인 10여 명이 최근 현지 경찰에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 취재 결과, 캄보디아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9일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 근처에 있는 한 건물에서 한국인 14명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는 최근 한 피해자 가족으로부터 "캄보디아에 간 자녀가 납치된 뒤 감금된 채 보이스피싱 업무를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캄보디아 당국에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출동한 현지 경찰이 범죄 조직 건물을 급습한 끝에 피해자들을 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구조된 한국인 전원은 현지 경찰 조사에서 "좋은 일자리가 있다고 들었고, 정확히 무슨 일인 줄 모르고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은 MBC 취재진을 만나 "구인 광고를 보고 캄보디아 현지를 찾았는데 공항에 내리자마자 흉기로 위협을 당해 납치됐고, 여권 등 소지품과 통장에 있던 1천8백만 원을 모두 빼앗겼다"고 말했습니다.
이 피해자는 또, "어딘지 알 수 없는 곳으로 끌려다녔다"며 "며칠 동안 심하게 맞았고 물고문과 전기고문까지 당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 현지에서 한인이 감금됐다는 신고는 재작년 17건에서 1년 만에 220건으로 크게 늘었고, 올 들어서는 지난 7월까지 252건으로 폭증했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에게 영사 조력을 적극 제공하면서 캄보디아 관계 당국에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캄보디아 영사를 1명 추가해 3명까지 늘리기로 했고 한국인 범죄 전담부서인 '코리안 데스크'를 현지에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다영 기자(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51396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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