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그림]사각형
김상민 기자 2025. 9. 1. 20:58

사각형 세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사각형 카드로 사각형 지하철을 타고, 사각형 의자에 앉아 사각형 화면과 사각형 문서를 보며 일을 합니다. 사각형 테이블 앞에 앉아 사각형 식판에 밥을 담아 먹고, 사각형 화면을 보며 시간을 보냅니다.
사각형 세상 속에 살다 보니 사각형 모서리 같은 뾰족함과 사각형 공간 같은 닫힌 성격으로 점점 변해가는 듯합니다. 사각형 틀에서 튀어나와 둥글둥글 구름과 나무와 꽃들을 보며 뾰족해진 나의 사각형을 좀 갈아 보아야겠습니다.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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