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현직 보험설계사, 지인 동원 허위 교통사고…3억 보험사기 적발
이봉한 기자 2025. 9. 1. 20:31
4개월간 특별단속서 35명 검거·12명 조직범행 확인
국민 보험료 부담 가중시킨 중대 범죄, 경찰 “엄정 수사 지속”
▲ 구미경찰서
국민 보험료 부담 가중시킨 중대 범죄, 경찰 “엄정 수사 지속”

현직 보험설계사가 지인들과 짜고 고의·허위 교통사고를 꾸며 수천만 원대 보험금을 가로챈 조직적 범행이 구미경찰의 특별단속에 적발됐다.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 경무관)는 지난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간 교통보험사기 특별단속을 벌여 총 35명을 검거하고 약 3억 원 규모의 보험금 편취 범행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단속 과정에서 현직 보험설계사가 주변 지인들을 끌어들여 허위 또는 고의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합의금과 보험금을 타내는 수법으로 거액을 챙긴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이 같은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일당 12명을 붙잡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은 이번 성과가 보험사기를 통한 불법 수익구조를 차단하고 국민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욱 서장은 "보험사기는 선량한 다수의 국민에게 보험료 부담을 전가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앞으로도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엄정하고 지속적인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