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수상레저기구 충돌로 체험객 숨져…안전 관리 충분했나?
[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지난 주말, 단양에서 수상 레저기구를 타던 20대가 전동보트와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단양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수상스포츠연합회에 위탁한 체험 교육 현장이었는데요.
안전 관리 등 사고 전반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상레저기구 체험 교실이 운영되던 단양 남한강의 한 계류장입니다.
프로그램 운영 중단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렸고, 현장 접근이 통제됐습니다.
지난 주말, 이곳에서 전동 서프보드를 배우던 20대가 모터보트와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다른 수강생의 수상스키 체험을 위해 전문 요원이 몰던 모터보트였습니다.
[김범호/단양군 체육레저과 레저팀장 :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처리할 예정이고요. 진행하고 있던 체험 교실은 전면 중단하고 (다음 주) 수상스키대회도 취소시켰습니다."]
지난 5월부터 체험을 위탁 운영한 수상스포츠연합회 측은 경찰 조사에서 "여성이 교육 구역을 벗어나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체험 교실 이용객은 숨진 여성을 포함해 세 팀.
대부분 초보자인 데다, 빠르게 움직이는 동력 수상레저기구를 한 수역에서 여러 대 운영하는 만큼, 안전 구역이 충분히 확보됐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주최 측의 운행 자격이나 운행 경험, 숙련도가 사고 예방과 신속한 사후 대응에 적합한 수준이었는지도 살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남우석/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사무국장 : "전동 서프보드가 구역을 좀 이탈했다 하더라도, 다른 기구를 운영하는 수역이랑 어느 정도 충분한 거리를 두고 운영했다면 이렇게 충돌 사고까지는 나기 쉽지 않죠."]
경찰은 숨진 여성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주최 측의 사고 대응과 안전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충주시, 군 소음 피해 보상금 지원
다음 소식입니다.
충주시가 군용 비행장 소음 피해 주민 만 2천여 명에게 보상금을 지급했습니다.
올해 보상금은 모두 35억여 원 규모인데요.
이의 신청에 대한 2차 지급은 다음 달 말, 재심의 신청에 대해선 오는 12월 말까지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올해 군 소음 피해 보상금을 신청하지 못한 주민은 내년 접수 기간에 소급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음성군,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 협약
음성군이 생명 존중 안심 마을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 기관 12곳과 업무 협약을 했습니다.
참여 기관은 음성군 노인복지관과 음성 지역 자활센터, 그리고 금왕지구대 등인데요.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인식 개선, 예방 교육 활동 등을 하게 됩니다.
음성군은 군 단위로 추진했던 자살 예방 사업을 읍·면 단위로 세밀하게 진행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인적 연결망을 연계·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첫 청소년자립지원관 충주에 개관
위기 청소년의 사회 진출을 돕는 충북 첫 자립 지원관이 충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충주시 청소년자립지원관인데요.
위기 청소년이나 쉼터, 회복 지원 시설에서 퇴소한 19세에서 24세 이하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취업, 소득, 생계, 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됩니다.
한편, 개관식에서 충주시 남자 단기 청소년 쉼터 구성원들은 '자전거 하이킹 기부 이어가기'로 모은 2,790만 원을 시설에 기탁했습니다.
단양군, 주말 ‘환경 인문학’ 프로그램
단양군 올누림도서관이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환경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프로그램은 기후 감수성과 생물권 등 환경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과 독서 토론, 탐방 등으로 진행되는데요.
참가비는 무료로, 참여하려면 올누림도서관에 미리 신청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조의성
진희정 기자 (5w1h@kbs.co.kr)
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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