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 멀어지는 가을 야구…KIA 또 다시 충격의 역전패

KBS 지역국 2025. 9. 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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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네, 한 주간 스포츠 소식 전해드립니다.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어제 경기, 특히나 좀 아쉬웠는데 가을야구 진출을 놓고 순위 싸움 중인 KT와의 경기를 치렀는데 또다시 충격의 끝내기 패를 당했죠?

[기자]

네. 지난주 아쉬웠던 경기들이 좀 많았는데요.

한 주 시작하면서 양현종 선수, 4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6연패까지 빠졌었는데요.

이후에 김호령 선수, 공수에서 정말 좋은 활약을 해주면서 연장 승부 끝에 6연패에서 탈출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경기 최형우 선수가 단일 시즌 최고령 20홈런 주인공이 되면서 연승을 달렸고요.

오선우 선수, 전 구단 상대 홈런이 나오면서 대승, 3연승까지 기록을 했지만 주말 두 경기에서 선발진들의 역할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경기에서는 KIA 타자들이 역전의 순간도 만들어줬는데 8회 초 김규성 선수의 역전 그라운드 홈런이 나오면서 2점 차의 리드를 안고 KIA가 승리를 위한 마지막 9회를 맞았었는데요.

9회 말 수비 상황, 정해영 선수가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김상수 선수에게 끝내기 안타 내주면서 또다시 끝내기 패를 기록을 했고요.

지난주 3승 3패, 제자리 걸음을 했습니다.

[앵커]

정해영 선수, 2군에서 재정비한 이후에 좀 마무리로서 새로운 모습을 기대를 했을 것 같아요.

팬들도 그렇고 본인도 그렇고.

그런데 굉장히 좀 아쉬운 결과였는데 정해영 선수가 이로써 일곱 번째 블론세이브 기록했죠?

[기자]

어제 0.2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를 맞았고요.

그래서 올 시즌 피안타율이 3할 7리까지 올랐습니다.

평균 자책점도 4.17까지 치솟았는데요.

정해영 선수 앞서 두산과의 경기, 15, 16일 연달아 9회 상황에서 리드를 지켜주지 못하면서 이 경기에서 KIA가 끝내기 패를 기록을 했었고요.

그러면서 재정비 시간을 보내면서 퓨처스 리그에서 시간을 보내긴 했는데, 복귀 3경기 만에 다시 한 번 블론세이브,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올 시즌 내내 정해영 선수, 결과도 결과지만 과정이 상당히 좋지 못한 모습이었는데요.

하지만 구단 또 이범호 감독은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고 비슷한 지금 패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개인, 또 팀에겐 최악의 시즌이 되고 말았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9월이 시작되면서 확대 엔트리를 통해서 5명의 선수가 추가가 되잖아요.

그런데 지금으로서는 반전을 좀 기대하기도 어렵고 반등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기자]

선수들이 좀 가세하면은 좀 분위기 반등이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좀 할 수도 있는데, 팬들의 시선은 냉담한데요.

올 시즌에는 해줘야 될 선수들, 역할을 못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전력을 완벽하게 전폭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벤치의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족한 전력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 이런 묘수도 내지 못하고 있는 그런 패배가 계속 반복이 되고 있는데요.

생각해 봤을 때 정말 주축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함평 타이거즈 선수들로 운영을 했던 6월을 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그때는 좀 절대적인 경쟁 체제 속에서 선수들 패기를 앞세워서 열심히 뛰면서 승리를 만들었었는데요.

그런 식으로 운영을 할 수 있는 전체적인 틀의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현재 22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5위 삼성과는 3.5경기, 3경기 반까지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가을 야구 경쟁에서도 점점 멀어지는 모습인데, 이번 주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이제 잔여 경기 일정이 시작이 되면서 들쑥날쑥한 스케줄로 일정이 전개가 되는데요.

일단 대전으로 가서 원정 경기 이어가게 됩니다.

김도현 선수가 선발로 나와서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갖게 되고요.

지난주에 원정 경기에서 만났던 SSG, 그리고 KT와는 홈에서 리턴 매치를 갖게 됩니다.

수목 SSG를 만나게 되고, KT와 한 경기 치른 뒤에 창원으로 건너가서 NC와 두 경기를 갖게 되는데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삼성 5위, 마지노선인 5위와는 3경기 반차입니다.

아직까지 가능성이 남아 있긴 하지만, 냉정하게 내년 미래를 걱정해야 되는 그런 처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턱걸이' 가을 잔치 집중하기보다는, 앞으로의 기아의 미래를 생각하는 운영이 좀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프로축구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지난주 야구와 축구의 분위기는 극명하게 갈렸잖아요.

프로축구 광주 FC는 창단 후 처음으로 코리아컵 결승에 진출하면서, 대회 최다 우승을 노리는 전북과 우승컵을 다투게 됐죠?

[기자]

에이스 아사니 선수가 이탈하는 등 주축 선수들 군 입대도 있고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광주는 광주다운 축구를 하면서 팬들에게 박수를 받고 있고 결과까지 만들어 냈습니다.

결승전은 12월 6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진행이 됩니다.

상대는 리그 극강, 바로 전북 현대인데요.

지금 리그 우승 눈앞에 두고 있는 상대이기도 하고 코리아컵 여섯 번째 우승을 노리는 난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고 경기 결승전이 치러지는 만큼 선수들을 끌고 갈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마련됐다"라고 이정효 감독은 의미를 부여를 했고요.

하지만 "전북이 쉽지 않은 상대이기 때문에 이 남은 리그 경기에서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어야만 된다. 그러기 위한 준비는 끝났다"라면서 앞으로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앵커]

코리아컵에서 기분 좋은 승리, k리그1 제주와의 경기에서도 그대로 이어갔잖아요.

박인혁의 결승골로 1대 0 승리 가져갔죠?

[기자]

좀 변수가 있었는데 전반 막판에 정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예상치 못했던 수중전이 전개가 됐고요.

이정효 감독, 후반 시작하면서 선굵은 축구로 전술을 바로 변화를 줬습니다.

그러면서 활용한 키가 바로 박인혁 선수인데요.

공중전을 대비한 장신 공격수, 그리고 전방 공격수로 주로 활용했던 박인혁 선수 이날은 윙어로 투입이 됐는데요.

박인혁 선수 후반 추가 시간에 문민서 선수의 크로스, 머리로 연결을 해서 헤이스 선수에게 패스를 해줬고요.

헤이스 선수, 슈팅 직전에 상대 발에 채이면서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이 됐습니다.

박인혁 선수가 자처를 하면서 키커로 나섰고요.

결승골을 장식을 했습니다.

광주,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A매치 휴식기를 보내게 됐고요.

다음 경기는 9월 14일 수원 FC의 원정 경기로 진행이 됩니다.

[앵커]

네, 제주전에서 폭우 속에서도 열심히 달린 선수들 보니까 대단하고 좀 멋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주 휴식 잘 보내고 좋은 모습 다시 보여주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이야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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