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태조 왕건' 인기에 오래 살아남아…양심적으로 죽여달라 요청"

백아영 2025. 9. 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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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갑수가 '태조 왕건' 비하인드를 전했다.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궁예의 책사 종간 역을 맡아 열연한 김갑수는 "우리가 70회인가 80회에 죽어야 하는데 우리 팀이 인기가 너무 좋아서 못 죽이더라. 왕건이 고려를 세워야 하는데 우리를 안 죽이면 고려를 못 세운다"고 하며 "그래서 감독한테 '우리 죽어야 되는 거 아니오? 너무 많이 왔다. 70회에 죽어야 하는데 100회까지 30회 더 나왔다. 돈도 좋지만 양심적으로 죽여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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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갑수가 '태조 왕건' 비하인드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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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짠한형 신동엽'에는 '김갑수 {짠한형} EP. 108 형, 말하고 싶어서 40년 존버한 거야? 이 형 말 마려워서 인생 존버했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궁예의 책사 종간 역을 맡아 열연한 김갑수는 "우리가 70회인가 80회에 죽어야 하는데 우리 팀이 인기가 너무 좋아서 못 죽이더라. 왕건이 고려를 세워야 하는데 우리를 안 죽이면 고려를 못 세운다"고 하며 "그래서 감독한테 '우리 죽어야 되는 거 아니오? 너무 많이 왔다. 70회에 죽어야 하는데 100회까지 30회 더 나왔다. 돈도 좋지만 양심적으로 죽여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갑수는 "작가님하고 상의를 해서 백몇 회에 죽었다. 죽는데 작가님이 어떻게 죽고 싶냐고 물어봐서 그 시대에 어떻게 죽었는지 못 보지 않았냐. 칼 맞아 죽을래, 약 먹고 죽을래, 떨어져 죽을래 어떻게 죽을래라고 하길래 가장 편한 게 약 먹고 죽는 거다. 사약. 약 먹고 죽겠다, 도망가지 않고 궁에서 죽겠다고 했다. 그래서 그렇게 됐다. 같은 팀 다른 사람들은 문경 산에 올라가서 칼싸움하고 말 타고 가다가 넘어지고 하는데 나는 세트에서 사약 마시고 죽었다"고 덧붙였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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