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먼저 열광한 K-뮤지컬…라듐 피해 여공 만난 ‘마리 퀴리’
[앵커]
해외에서 먼저 큰 사랑을 받은 우리 창작 뮤지컬 한 편 만나봅니다.
라듐을 발견해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받은 마리 퀴리가 라듐 공장에서 일하다 숨진 노동자를 만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마리 퀴리의 실제 이야기에 톡톡 튀는 상상력을 입힌 감동 스토리, 김상협 기자와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우리에게는 퀴리 부인으로 더 익숙한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
여성이자 이민자였던 마리는 편견과 차별 속에서도 과학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고, 라듐 발견과 방사능 연구에 대한 공로로 여성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가 됩니다.
["온 힘을 모아서 부수고 녹이고 집중해!"]
여성이라는 이유로 실험실은 물론 재료도 구하기 어려웠던 마리, 포기를 몰랐던 그녀는 새로운 물질 라듐을 발견합니다.
["넌 항상 나였어. 너의 꿈이 다시 날 일으켰어!"]
이후 뜻밖의 인물인 안느를 만나면서 라듐 공장에서 방사선 피폭으로 죽어가는 여성 노동자들의 현실을 알게 됩니다.
[김소향/마리 퀴리 역 : "그녀가 인생을 어떻게 살았는지, 그리고 어떤 라듐의 위해성에 대해서 직면했을 때 그것을 어떻게 지혜롭게 헤쳐 나갔는지에 대한…."]
마리 퀴리의 실제 인생 이야기에 라듐 여공이라는 상상력을 더했습니다.
마리의 고국 폴란드를 시작으로, K-뮤지컬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 장기 공연에 돌입했습니다.
[이봄소리/안느 역 : "폴란드에 가니까 정말 찬양을 하는 인물이었더라고요. 그런 어떤 특수성을 가진 인물이기 때문에 더 해외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좋아해 주신 게 아닌가…."]
편견과 차별을 극복한 마리 퀴리의 삶의 여정, 그리고 과학과 인간의 탐욕이 만든 비극.
국경을 넘는 깊은 공감과 울림을 만들어 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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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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