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부 '별넷' 7명 전원 교체…새 합참의장에 공군 진영승

최재원 기자 2025. 9. 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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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가 계엄 후 처음 군 장성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4성 장군 7명을 전원 교체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별 4개를 달았던 장성들이 모두 군복을 벗게 됐습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4성 장군은 모두 7명입니다.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지상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첫 군 장성 인사를 통해 이들 7명을 모두 교체했습니다.

현역 군인 서열 1위 합참의장에는 공군 출신 진영승 전략사령관이 발탁됐습니다.

공군 출신 합참의장 내정은 2020년 이후 5년만으로 두 번 연속 비육군이 발탁되기는 처음입니다.

육군참모총장에는 김규하 미사일전략사령관, 해군참모총장에는 강동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공군참모총장에는 손석락 공군교육사령관이 각각 임명됩니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는 김성민 5군단장, 지상작전사령관에는 주성운 1군단장, 제2작전사령관에는 김호복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돼 비상계엄 당시 수뇌부에 있었던 4성 장군들은 모두 군복을 벗게 됐습니다.

계엄 사태 이후 군이 불신의 대상이 된 만큼 물갈이 인사로 조직 쇄신에 나섰단 분석인데 국방부는 이번 인사의 배경으로 "강력한 국방개혁"을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안규백/국방부 장관 (지난 6월) : 간단하게 소독약만 뿌리고 봉합하고 가면 또 다른 곪아터지는 아픔이 있다, 도려낼 부분은 도려내고 그래야만이 거기서 새 살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국회 청문회 절차를 거쳐야 하는 합참의장을 뺀 6명은 내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뒤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동준 영상디자인 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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