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 '윤 CCTV' 직접 본 장경태 "어린아이가 병원 가기 싫어 떼쓰는 수준"

오대영 앵커 2025. 9. 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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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과 교도관, 아주 정중하게 영장 집행 시도"
"윤은 막말·폭언으로 언성 높이며 완강히 저항"
"1차 집행 땐 모포라도…2차 땐 대놓고 속옷차림"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오대영
■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바로 장경태 의원을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오늘 2개의 CCTV 화면을 보셨습니다. 1, 2차 집행 때인데 다 속옷 차림이었고요. 윤 전 대통령 측은 더워서 벗고 있었다, 이렇게 주장하거든요?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지는 않고요. 정말 막무가내 떼쓰기 장면에 참담하기까지 했습니다. 1차, 2차 걸친 집행과정에서 특히 1차 집행 과정은 수의를 입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생각할 시간을 드리겠다, 완강한 거부 의사에 대해서 상당히 특검 측이나 교도관 측도 상당히 예우를 하면서 존댓말로 하면서 집행을 아주 조심스럽게 했고요. 한참 뒤에 왔을 때는 이미 속옷 차림으로 모포를 둘러쓰고 돌아누워서 여러 반말을 하면서 '손대지 마라' '당신 검사 해봤냐' '당신하고 말하고 싶지 않으니까 문 닫아라' 등의 아주 참 황당한 상황을 봤고요. 윤석열 변호인 측이 정말 자신 있다면 오히려 같이 영상 공개를 본인들이 먼저 하셔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앵커]

2차 집행 때는 더 적극적으로 강제구인을 하려고 했는데 윤 전 대통령 측은 의자 채로 들어 내리려다가 그대로 떨어졌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쳤다고도 했고요. 특검을 독직폭행 혐의로 고발까지 한 상태인데 영상 보니까 이 주장도 거짓말이었습니까?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 2차 집행 때도 상당히 설득하는 과정이 있었고요. 실제로 신체적 접촉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정과장실까지 본인 발로 걸어왔고 그리고 변호인 접견하겠다라고 하면서…사실 9시 이전이기 때문에 접견이 가능한 시각도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검과 교도관 측의 호의로 변호인들을 어찌 됐건 접견할 수 있게 했고 그 이후에도 계속적인 정당한 적법한 영장집행에 대해서 거부하다 보니 교도관들이 영장 집행을 하겠습니다라고 수차례, 수십여 차례 고지를 하고 변호인들에 퇴정 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퇴정을 거부한 상태에서 영장집행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그것도 아주 안전을 이유로 의자 자체를 좀 들려고 했는데 시도는 했지만 의자가 사실 들지는 않았고요. 아주 조심스러운 상태에서 의자를 끌다시피 진행을 했고 본인이 스스로 의자에서 내려와서 바닥에 앉는, 정말 어린아이가 마치 병원 가기 싫어서 떼쓰는 정도 수준밖에 안 됐습니다. 만약 그렇게 다치게 한 과정이, 그렇게 주장하고 싶다면 저는 영상 공개하라고 변호인 측이 오히려 적극적으로 주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마지막 질문 짧게만 드릴게요. 말씀을 종합하면 윤 전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자해공갈 수준의 행태를 벌였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고 그 물증도 남아 있다는 얘기인데 누구나 이 영상을 보면 그렇게 판단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특검과 교도관들의 아주 정중하고 예의바른 모습과 막말과 폭언으로 언성을 높이면서 완강히 저항하는 모습을 아주 쉽게 국민 누구나 비교, 대조할 수 있으리라 보고요. 그 모습 자체가 본인이 수의 입고 있다가 영장 집행하려고 하니까 속옷으로 갈아입고 혹은 아예 2차 집행 때는 버젓이 정말 속옷 차림을 버젓이. 1차 때는 모포라도 덮고 있었지 2차 때는 그냥 드러내놓고 있습니다. 정말 국민들께서 보시면 아마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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