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D-1년…성공 개최 총력

여수=김진선 기자 2025. 9. 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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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가치 재조명 국제행사…30개국 목표
전시관·오감 체험형 프로그램 등 다채
5일 박람회장서 기념 공연·송가인 출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 전경(위)과 부행사장으로 활용될 금오도 출렁다리. <여수시 제공>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도와 여수시, 조직위원회가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내년 9월5일부터 11월4일까지 여수 전역에서 열리며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한다.

정부가 승인한 국제행사로, 섬을 경제·환경·문화적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재조명하고 전 세계 섬 국가와 도시들이 참여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주행사장은 돌산 진모지구에 들어선다. 기반공사가 완료된 5만5천평(18만1천여㎡) 부지에는 주제관을 비롯해 섬해양생태관, 섬미래관, 섬문화관 등 8개 전시관이 마련되며, 야외 공연장과 섬테마존, 도시숲 정원도 함께 조성된다.

부행사장은 금오도와 개도에 조성돼 캠핑·트레킹과 섬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학술대회와 전시가 열린다.

전시관은 미디어아트와 그래픽 패널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섬을 직접 경험하는 듯한 몰입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AAM(도심항공교통) 전시, 위그선 시연 등 미래 기술도 소개된다.

섬테마존에서는 세계와 한국의 섬을 축소해 여행하듯 즐길 수 있으며, 주무대에서는 여수 섬을 모티브로 한 공연과 세계 섬 국가들의 문화예술 무대가 펼쳐진다.

섬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섬을 무대로 한다는 점이다. 관람객은 금오도와 개도 탐방로를 걸으며 해안 절경을 감상하고, 주민과 교류하며 섬의 삶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카약·카누, 갯벌 체험, 섬 요가 등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섬 연안 크루즈, 요트 투어, 특산물 체험 등은 박람회 이후에도 관광자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참가국 유치도 순조롭다. 현재 필리핀, 팔라우, 페루, 프랑스 코르시카, 세네갈, 마다가스카르 등 13개국 14개 도시가 확정됐으며, 미국, 세이셸, 태국 등 20여개국과 협의가 진행 중이다. 최종 목표는 30개국이다.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도 준비된다. 어린이합창단과 풍물단체 등 주민들이 공연에 참여하고 부행사장에서는 섬 주민을 위한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 운영 계획도 마련됐다.

개막을 1년 앞둔 오는 5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D-365 기념행사가 열린다. 주민 퍼포먼스와 송가인·아이비·홍지민 등 유명 가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박수관 조직위원장은 “365일 후 365개의 섬과 바다를 무대 삼아 섬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장이 열릴 것”이라며 “지역과 주민, 환경·관광·산업이 어우러진 섬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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