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청주에 들어선다

김동진 기자 2025. 9. 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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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청주점 입점이 확정됐다.

코스트코와 청주시·충북개발공사는 2일 코스트코 청주점 설치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코스트코는 지난 2015년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입점을 추진했으나 청주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반발로 무산됐었다.

이번 코스트코 청주점 입점 확정은 그동안 밀레니엄타운 개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청주시와 충북개발공사가 물밑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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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충북개발公 2일 투자 협약 체결
2028년 개점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코스트코[촬영 정유진]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코스트코 청주점 입점이 확정됐다.

코스트코와 청주시·충북개발공사는 2일 코스트코 청주점 설치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투자 규모는 1000억원대 안팎으로 추산된다.

코스트코는 투자협약 체결에 따라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유통상업용지 4만 4000㎡를 매입, 창고형 대형할인매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투자협약 이후 부지 매입 계약과 관련 환경·교통영향평가,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착공, 이르면 2028년 하반기 개점이 가능하다.

코스트코 청주점은 최근 국내 최초로 미국식 표준형으로 개점한 인천 청라점과 같은 형태를 채택, 엘리베이터나 무빙워크를 이용하지 않고 단일 층에서 모든 쇼핑을 해결할 수 있다.

청주시와 충북개발공사는 이를 위해 밀레니엄타운내 11만㎡ 중 기존 업무시설 용지 4만 4000㎡는 유통상업용지로, 나머지 부지는 휴양시설에서 공동주택용지로 각각 용도변경하는 도시개발구역 구역지정·개발계획·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지난달 초 고시했다.

코스트코는 지난 2015년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입점을 추진했으나 청주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반발로 무산됐었다.

이어 2022년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입점을 다시 추진했으나, 투자 여건 미흡 등으로 청주 진출 계획을 포기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반적인 유통업계 경기 회복과 청주지역 시장성 향상 등은 물론 청주시와 충북개발공사 등의 유치 노력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재추진하게 됐다.

코스트코 입점 확정에 따라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롯데아웃렛에 이어 지난 6월말 청주고속터미널 현대화사업으로 개점한 커넥트현대 등 청주 서부권에 집중돼 있던 대형유통매장의 상권 분할도 예상된다.

코스트코의 청주 입점이 확정되면서 그동안 인근 대전과 천안, 세종지역 코스트코로 원정쇼핑을 다니던 청주권 소비자들의 쇼핑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원정쇼핑에 따른 지역자금 역외 유출 차단에도 기여, 지역자금 순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트코는 지역민 우선채용과 지역 골목상권이나 전통시장과 상생협력을 통해 일부에서 우려하는 대형유통매장 진출에 따른 상권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코스트코 내에 부대시설로 들어서는 주유소 영업 과정에서 지역 관련업계와 마찰을 피하기 위해 회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키로 했다.

이번 코스트코 청주점 입점 확정은 그동안 밀레니엄타운 개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청주시와 충북개발공사가 물밑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진 선임기자 ccj1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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