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파업 압박하고 정부는 압수수색하고…벼랑 끝 내몰리는 건설업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대재해 처벌 강화에 이어 노란봉투법까지 통과되면서 전국건설노조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 전국건설노조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경기고용노동지청 등 전국 10개 지방고용노동지청에서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 불법 하도급, 불법 고용, 임금 체불을 '건설 현장 4대 악'으로 규정하며 건설업계를 압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산재 기관 압수수색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등이 1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 현장을 올바르게 세우기 위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승환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mk/20250901192707186bphr.jpg)
내수의 한 축을 담당하는 건설업계 부담은 내수 경기 악화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 우려된다.
1일 전국건설노조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경기고용노동지청 등 전국 10개 지방고용노동지청에서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 불법 하도급, 불법 고용, 임금 체불을 ‘건설 현장 4대 악’으로 규정하며 건설업계를 압박했다.
건설노조는 이번 전국 동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이달 17일 장비 체불 대책 마련과 불법 다단계 하도급 근절 촉구 기자회견, 18일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 등을 진행하며 투쟁 수위를 높여갈 계획이다. 한국전력 배전 현장 안전감시단 등 산업재해에 대한 감시 활동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등이 1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 현장을 올바르게 세우기 위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승환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mk/20250901192708563ziry.jpg)
정부는 산업재해 사고 관련 기관을 잇달아 압수수색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서울 금천구 맨홀 질식 사고와 관련해 근로감독관 21명을 투입해 남부수도사업소와 하청 업체 본사, 현장 사무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맨홀 질식 사고는 지난 7월 27일 서울 금천구 소재 도로상 맨홀에서 상수도 누수 확인을 위해 맨홀 내부로 들어간 노동자와 그를 구조하려던 노동자가 질식으로 사망한 사건이다.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도에서 일어난 열차 사고와 관련해서도 이날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경상북도경찰청이 철도공사를 압수수색했다. 근로감독관과 경찰 65명이 투입됐으며 원청 본사와 대구본부, 하청 본사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이 사고는 지난달 19일 절토사면을 점검하던 작업자 7명이 운행 중인 열차에 부딪혀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친 사건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1인당 평균 1억원 성과급”…SK하이닉스, 노사협상 잠정합의, 파업 위기 넘겨 - 매일경제
- “지금 밥이 넘어가냐”…중학교 교장 머리에 급식판 쏟은 학부모, 결국 - 매일경제
- “잃고 나서야 소중함 깨달아”…유승준, 비자 발급 승소 후 첫 심경 - 매일경제
- [단독] “수억원 재산피해 누가 책임지나”…입주 앞두고 날벼락, 잠실 진주에 무슨 일? - 매일경
- [속보] 이재명 정부 첫 군 장성 인사…대장급 7명 전원교체 - 매일경제
- 이 대통령 “그래서 얼마 필요한가?”…현안에 답 못한 강릉시장에 시민 분통 - 매일경제
- “1일까지 국민연금 수급액 꼭 확인하세요”…1일부터 폭증 스미싱 ‘이것’ 추적 - 매일경제
- 공사비 갈등 겪는 GTX-B·C노선 … 3기 신도시도 '삐걱' - 매일경제
- “포문을 열어라”…전세계가 ‘K-방산’에 반했다 - 매일경제
- [속보] 韓 축구 초대박! 독일 슈투트가르트, 오현규에게 ‘455억 베팅’ 이적 가능성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