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데뷔 2달 만에 6개국 ‘국대 아이돌’ 반열

허민녕 기자 2025. 9. 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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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만 2개월 만 '국대 아이돌' 타이틀을 거머쥔 그야말로 무서운 신예.

우리 나라를 위시로, 일본과 중화권, 호주, 필리핀등 아홉 멤버를 '배출'해 낸 국가들에선 국가대표를 뜻하는 '국대 아이돌' 반열에 일찌감치 올라섰다.

아홉은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신예로선 이례적으로 수용 인원 1만 명을 상회하는 '아레나 급' 실내 공연장에서 팬 콘서트를 치렀다.

아홉은 올초 막을 내린 SBS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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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만 2개월 만 6개국서 ‘국대 아이돌’ 타이틀을 거머쥔 그야말로 무서운 신예. 그룹 아홉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사진제공|F&F엔터테인먼트
데뷔 만 2개월 만 ‘국대 아이돌’ 타이틀을 거머쥔 그야말로 무서운 신예. 그룹 아홉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첫 앨범 발매와 즉시 흔히 음방으로줄여 불리는 음악방송 1위 ‘도장 깨기’에 성공하더니, 곧장 해외로 보폭을 넓혀 사실상 ‘아시아 투어 급’ 팬 콘서트에도 나섰다. 케이(K)팝 톱티어에 버금가는 행보를 불과 2개월만에 ‘클리어’한 셈이다.

‘6개 국적’으로 구성된 아홉 멤버의 면면은 특히나 이들 해외 진출에 확실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우리 나라를 위시로, 일본과 중화권, 호주, 필리핀등 아홉 멤버를 ‘배출’해 낸 국가들에선 국가대표를 뜻하는 ‘국대 아이돌’ 반열에 일찌감치 올라섰다.

멤버 제이엘의 모국이기도 한 필리핀 활동이 최근 사례다.

아홉은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신예로선 이례적으로 수용 인원 1만 명을 상회하는 ‘아레나 급’ 실내 공연장에서 팬 콘서트를 치렀다. ‘전석 매진’은 당연한 결과. 도리어 예매 시작과 거의 동시에 만원 사례를 거둬 현지 공연 업계는 물론, 각종 매스컴이 크게 주목했다.

멤버 제이엘의 모국이기도 한 필리핀에서의 ‘아홉’ 인기는 특히나 뜨겁다. 사진제공|F&F엔터테인먼트
멤버 ‘단독’으로 CF 모델에 발탁되는 기염도 토했다. 제이엘은 지난 달 말 케이(K)뷰티 브랜드 퓨리크(PURIQUE)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이 브랜드는 ‘필리핀 진출’을 기념해 제이엘을 대표 모델로 기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엘을 위시로, 아홉은 호주와 일본, 중화권 등 다국적 출신 멤버들을 통해 해당 국가들에서도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스티븐 호주, 장슈아이보가 중국, 다이스케 경우 일본, 즈언은 대만 출신이다.

아홉은 올초 막을 내린 SBS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그룹. 7월 1일 발매한 이들의 데뷔 앨범은 발매 직후 1주일간 판매 추이를 일컫는 초동 36만장을 거뒀다. 이같은 기록은 역대 그룹 데뷔 음반 초동 5위에 해당된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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