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홈스쿨링 선도 ㈜처음교육

구자훈 기자 2025. 9. 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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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자극하는 창의 놀잇감 아이들·부모 마음에 ‘쏙’
코엑스 유아교육전 관람객들이 ㈜처음교육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아동의 발달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구재와 시각 자료의 활용이 중요하다.

성장 과정에서 호기심이 많은 아동에게는 오감으로 배우는 특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료는 아동의 학습 이해를 돕고 추상적 개념을 구체화해 아동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다양한 교구재는 아동의 학습 참여도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를 촉진한다.

2004년 창립한 ㈜처음교육은 200여 종의 유아 홈스쿨링 교구재를 개발·출시해온 대한민국 대표 교육기업이다.

2015년 법인 전환 이후 유아교육이론을 바탕으로 1~6세 아동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제작했다.

처음교육의 대표 캐릭터 '하뚱이'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를 자극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아이들의 인지·언어·사회성 발달을 균형 있게 끌어내는 다양한 유아 홈스쿨링 교구재를 개발하고 있는 처음교육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처음교육의 다양한 유아홈스쿨링 교·구재.

# 교육의 본질을 지키며, 놀이 속에서 배우는 즐거움

처음교육의 경영 철학은 '교육의 본질을 지키며, 놀이 속에서 배우는 즐거움'이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탐구하고 표현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처음교육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고객의견을 반영해 콘텐츠를 기획하며 발달 이론 검토 및 전문가 감수를 거쳐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제품의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도 확보했다.

세계 최초로 입체형 학습 교구를 개발해 디자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KC인증을 비롯해 미국CPSIA, 유럽CE, FCC 등 국제 안전 인증도 완료했다.

유럽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해 감각적 디자인을 강화하고 제품 리뉴얼로 학습 효과와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디지털 학습 플랫폼으로 영역을 활장, 교육과 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처음교육의 대표 캐릭터 하뚱이.

# 하뚱세이하우스

처음교육의 대표 제품은 단연코 '하뚱세이하우스'다.

하뚱세이하우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입체 사운드 학습 보드로 음성학습·안전거울·자석보드 등 기능을 결합했다.

제품은 단순한 학습 포스터의 한계를 넘어 아동이 놀이와 학습을 동심에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몽골, 베트남, 미국 등 해외로도 수출하며 글로벌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하뚱세이하우스는 콘텐츠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 물류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해 빠른 현지화와 차별화된 제품력을 확보했다.

다국어 음성 지원이 되는 학습포스터에 자석 칠판과 거울을 하나로 연결한 통합 놀이기구인 하뚱 세이하우스는 16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아동이 세이팬으로 학습 보드의 그림과 낱말을 누르면 관련 음성과 단어가 제시되는 방식이다.

언어는 한글,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 음원을 제공하며 고퀄리티 실사 그림과 유럽 일러스트 작가의 그림으로 학습 흥미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관련 어휘 등을 배울 수 있게 돕는다.
인지 책 '하뚱톡톡북'.

# 실사진으로 배우는 우리 아이 첫 인지 책

아동의 인지발달 과정에서 시각 정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시각은 아동이 세상을 이해하는 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감각 기관중 하나다.

사물의 형태, 색, 위치 등을 파악하며 인지 구조를 형성하고 그림, 사진, 도형과 같은 시각 자료는 추상적 개념을 구체화 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각적 자극은 아동의 탐구심과 호기심을 유발해 문제해결력과 창의성을 확장한다.

처음 교육의 하뚱톡톡북은 실사진으로 배우는 인지 책이다.

책은 언어 발달, 인지 발달 등을 돕는 12가지의 주제로 구성했다.

하뚱톡톡북의 눈여겨볼 만한 장점은 다양한 배경 필름이 함께 제공된다는 점이다.

책의 일러스트레이터에 각각의 필름을 덧댈 경우 새로운 시각 자극을 형성하며 아동 생각 발달에 기여한다.

책은 한글, 영어 이중 언어, 세이펜 적용으로 생생한 음원 정보도 제공하며 아이들에게 친숙한 친구들의 모습, 선명한 고품질 사진 등으로 구성했다.
조은미 ㈜처음교육 대표가 라오스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창의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 오감을 자극하는 창의 미술놀이

'하뚱창의 가득'은 다양한 주제를 활용한 100가지 오감자극 창의미술 놀이 교구다.

감각놀이, 촉감놀이, 소근육놀이, 재활용놀이, 입체 놀이 등 5가지로 구성, 모두 100가지의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담았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주제를 미술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아이들은 활동지 그림에 비워진 부분을 다양한 재료로 채우면서 사고력과 창의력을 확장하고 다양한 재료를 직접 만지며 촉각 자극도 이뤄진다.

아이들은 스스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미술놀이를 진행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성취할 수 있다.

활동지, 미술재료, 가이드북 등 모든 구성품은 책 부록으로 구성돼 집, 놀이학교, 문화센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수업 교구로 활용할 수 있다.

책에는 기본적인 미술 재료가 포함돼 있어 언제 어디서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쉽게 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

오감을 자극하는 미술놀이로 엄마, 아빠 등 부모는 아이의 감정을 살피고 아이는 부모와 함께 하는 미술놀이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 조은미 ㈜처음교육 대표 인터뷰

"콘텐츠에 대한 이해는 있었지만, 제작 전반을 잘 몰라 첫 제품 전량을 폐기하기도 했죠. 참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조은미 ㈜처음교육 대표는 과거 창업을 시작하면서 겪었던 실패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2004년 단 두 명으로 낡은 사무실에서 창업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물류창고와 사옥까지 갖추게 됐다"며 "콘텐츠는 확실했지만 제품 제작 프로세스를 몰라 첫 제품을 전량 폐기한 실패 이후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해보며 배워 나갔고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외주 개발 의존을 과감히 포기하고 우리만의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결단이 결국 '하뚱'의 탄생으로 이어졌고 지금의 성장을 가능하게 된 전환점이 됐다"며 "늘 고객과 시장을 바라보며 교육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디자인, 안전성, 사용성까지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지금의 위치로 이어질 수 있는 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초로 입체형 학습 보드 '하뚱세이하우스'를 선보이며 시장과 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나 잇따라 등장한 유사 제품들로 위기도 찾아왔다.

하지만 조 대표는 지속적인 상품성 개량과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였고 다시 '1등 제품'으로 독보적 위치에 올라갔다.

이제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선 ㈜처음교육은 교육 소외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창의교육 연수 프로그램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라오스 초등학교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창의 교육 연수가 대표적 사례다.

조 대표는 "영유아 교육시장에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구조를 확립해 교육으로 더 넓은 세상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가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하뚱의 비전은 단순히 제품을 제작, 수출하는 것이 아닌 교육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것이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창업은 단순히 아이템, 기술력 등 하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전에서 끊임없이 부딪히며 배우는 과정 중 하나"라며 "창업을 준비하는 도내 많은 청년에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진심을 담아 노력한다면 반드시 길은 열릴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구자훈 기자 hoon@kihoilbo.co.kr

사진= <㈜처음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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