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을 실망시킨 것 같다"…'LAFC 홈 데뷔전 패배' 손흥민 "고개 들고 앞으로 나아가야"

주대은 기자 2025. 9. 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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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이 아쉬움 마음을 전했다.

이날은 손흥민의 LAFC 홈 데뷔전이었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29분 손흥민의 절묘한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81%(13/16), 기회 창출 2회, 유효 슈팅 2회, 드리블 성공률 50%(3/6), 롱패스 성공률100%(2/2)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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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LAFC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이 아쉬움 마음을 전했다.

LAFC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9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FC에 1-2로 패배했다.

이날은 손흥민의 LAFC 홈 데뷔전이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10일 시카고 파이어 원정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동점골에 공헌했다. 지난 17일엔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4일 FC 댈러스 원정 경기에선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홈 데뷔전을 향한 기대감이 대단했다. 그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첫 골을 넣어서 자랑스럽다. 여기에서 따뜻하게 환영받았다. LA와 구단에서 정말 즐기고 있다. 드디어 다음 주 BMO에서 첫 홈 경기가 있다. 모두를 만날 생각에 기다릴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1-1로 팽팽하던 전반 44분 손흥민 특유의 감아차기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끝내 손흥민의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29분 손흥민의 절묘한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추가 시간 4분 회심의 슈팅마저 수비 맞고 무산됐다. LAFC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81%(13/16), 기회 창출 2회, 유효 슈팅 2회, 드리블 성공률 50%(3/6), 롱패스 성공률100%(2/2) 등을 기록했다. '풋몹'의 평점은 7.5였다.

경기 후 손흥민은 "난 이 밤을 기다릴 수 없었다. 팬들을 실망시킨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고개를 들어야 한다. 이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앞으로 나아가고 열심히 해야 한다. 우리는 전보다 강하게 돌아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난 그동안 놀라운 경기장에 있었고 많은 걸 경험했지만 오늘은 매우 특별했다. 팬들이 놀라웠다고 느낀다. 그래서 더 속상하다. 팬들은 오늘 한 골과 승점 0이상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팬들 환상적이었다. 난 다시 홈에서 뛰는 게 기다려진다. 정말 집 같은 느낌이었다. 팬들이 환영해줬다"라며 "내가 대표팀에서 돌아오면 매우 중요한 경기가 있을 것이다. 그걸 위해 밀어붙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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