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 연하남 만나더니…서유리, 로펌 비서 자격증 취득 [RE:스타]

[TV리포트=노은하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서유리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로펌 비서 자격증 과정 수료' 사실을 직접 알리며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수료증과 함께 하트 눈 이모지가 덧붙여져 있어 서유리의 설레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6월 한 영상에서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난 1992년생 연하 남성과 썸을 타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상대가 법조계 종사자라는 사실까지 솔직히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서유리는 수년간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성 발언 등으로 큰 고통을 받아왔다. 그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더는 묵과할 수 없다"라며 법적 대응을 공식화했다. 이후 "내 남친이 다 잡아줬다"라며 유쾌한 표현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실제로 해당 악플러에 대한 수사 결과 통지서를 공개하며 법조계 남자 친구와의 든든한 연대가 주목받기도 했다.

이번 '로펌 비서 자격증' 수료 역시 단순한 취미나 자기 계발을 넘어 연인과 함께 같은 분야로 나아가기 위한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서유리가 법조계 남자 친구와 어떤 방식으로 협업하게 될지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아픔을 겪은 뒤에도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예능과 라디오 각종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제는 방송뿐 아니라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용기 있는 행보까지 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서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