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울산 해수욕장 120만여명 즐겼다

김귀임 기자 2025. 9. 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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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32만7376명·진하 86만8887명
끝나지 않은 폭염에 폐장 아쉬움도
지난달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청년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울산매일 포토뱅크

울산 일산·진하해수욕장이 올해 모두 약 120만명의 이용객이 다녀가며 일제히 폐장했다.

1일 울산 동구와 울주군에 따르면 올해 일산해수욕장은 32만7,376명이, 진하해수욕장은 86만8,887명이 다녀갔다.

앞서 일산해수욕장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2일간, 진하해수욕장은 6월 27일부터 66일간 열렸다.

울산지역 해수욕장은 모두 119만6,263명이 다녀가며 전년 119만3,627명보다 0.22% 늘었다.

살펴보면 진하해수욕장은 전년 85만142명 대비 2.2% 늘은 이용객이 다녀갔다. 일산해수욕장의 경우 전년 34만3,485명에 이은 2020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이용객이 찾았다.

올해 사고의 경우 해파리 출몰이 감소하며 줄었다는 평이다.

진하해수욕장은 지난 7월 26일 개장 시간 전 음주 사망사고가 1건, 같은 달 15일 레저기구를 이용하던 골절사고 1건 모두 2건의 사고가 있었다. 일산의 경우 별다른 사고는 없었다.

한편으로 시민들은 길어진 여름에 폐장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내고 있다.

일산해수욕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요즘은 추석 전까지 더운 것 같다"며 "9월 둘째 주까지 해수욕장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실제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지역 낮 최고 기온은 31도로, 이번 주 내내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예고됐다.

이러한 목소리에 동구 일산·울주군 진하 해수욕장 관계자들은 내년 연장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동구·울주군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을 늘려달라는 문의가 지속해서 들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내년도 해수욕장협의회 회의에서 개장 기간을 한주 정도 늘리는 등 시민들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는 운영 방안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라고 설명했다.

김귀임 기자 kiu2665@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