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사, 지난달 판매량 62만6천여대…5개월 연속 증가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 실적이 5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1일)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에 따르면 올해 8월 이들 5개사의 국내외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2% 증가한 62만 6,721대로 집계됐습니다.
5개사 판매실적은 4월(2.4%↑), 5월(0.3%↑), 6월(0.2%↑), 7월(2.4%)에 이어 다섯 달 연속 작년 동기 대비 증가했습니다.
5개사의 내수 판매는 11만 1,135대로, 5.2% 증가했습니다.
한국GM(-25.2%)을 제외하고는 현대차(0.4%), 기아(7.4%), 르노코리아(186.5%), KG모빌리티(2.8%) 모두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해외 판매는 0.4% 늘어난 51만 5,586대를 기록했는데 미국 관세 여파를 가장 크게 받는 한국GM 판매량도 1만 9,852대로 41.6% 늘었습니다.
한국 정부가 원했던 12.5%보다 높은 15%로 미국 관세가 하향 조정됐지만 관련 불확실성은 제거돼 판매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입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동월 대비 0.4% 증가한 33만 6,395대를 판매했습니다.
국내 판매는 0.4% 늘어난 5만 8,330대로, 해외 시장에서도 작년 같은 달보다 0.5% 증가한 27만 8,065대가 팔렸습니다.
기아는 특수차량을 비롯해 국내 4만 3,675대(7.4%↑), 해외 21만 275대(0.5%↓) 등 총 26만 3,950대(0.8%↑)의 차량을 판매했습니다.
한국GM은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작년 동월보다 34.7% 증가한 2만 1,059대를 판매했습니다.
KG모빌리티(KGM)는 같은 기간 국내외 시장에서 총 8,860대를 판매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작년 동월보다 23.6% 감소한 6,457대를 판매하는데 그쳤습니다.
한편,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현대차 아반떼(7,655대)였습니다.
세단이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것은 지난해 8월 쏘나타가 6,317대 판매돼 1위에 오른 후 1년 만입니다.
이어 기아 쏘렌토(6,531대), 기아 카니발(6,031대), 기아 스포티지(5,755대), 현대차 포터(5,547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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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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