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좀비딸〉 남해·통영·산청 등 경남 홍보 ‘톡톡’

류민기 기자 2025. 9. 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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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를 통해서 경남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올해도 순항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으로 경남에서 촬영한 영화 〈좀비딸〉은 개봉한 지 26일 만인 8월 24일 올해 개봉 영화 최초로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경남지역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2019년부터 도내에서 영상물을 촬영한 제작사에 현지에서 지출한 숙박비·식비 등 비용 일부를 환급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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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 순항
밀양·양산 등지 촬영〈숨은 돈 찾기〉도 하반기 개봉

영화·드라마를 통해서 경남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올해도 순항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으로 경남에서 촬영한 영화 〈좀비딸〉은 개봉한 지 26일 만인 8월 24일 올해 개봉 영화 최초로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경남지역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2019년부터 도내에서 영상물을 촬영한 제작사에 현지에서 지출한 숙박비·식비 등 비용 일부를 환급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화 〈좀비딸〉 스틸컷. 남해군 창선면에 만들어진 어머니 밤순이의 집 오픈세트장. /갈무리
영화 〈좀비딸〉 스틸컷. 남해군 창선면에 만들어진 어머니 밤순이의 집 오픈세트장. /갈무리
영화 〈좀비딸〉 스틸컷.  주인공인 수아가 다니는 학교는 남해군 상주면 상주중학교에서 촬영됐다. /갈무리

올해는 7월 30일 개봉한 〈좀비딸〉이 경남을 알리는 일등 공신이다. 영화는 이윤창 작가의 웹툰 〈좀비딸〉이 원작이다. 세상에 마지막 남은 좀비인 딸을 지키고자 극비 훈련에 돌입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해·통영·산청 등지에서 촬영이 이뤄진 영화는 촬영 회차 63회 중 34회 차를 경남 일대에서 촬영했다. 영화 속 어머니 밤순의 집은 창선면에 만든 오픈세트장이고, 주인공 수아가 다니는 학교는 상주면 상주중학교에서 촬여오댔다. 이외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남해청소년수련원·인춘당약국 등 남해 곳곳이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좀비딸〉과 함께 2024년 지원작인 tvN 드라마 〈정년이〉는 6주간 TV-OTT 화제성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최고 시청률 18.8%를 기록했다.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를 배경으로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여성 정년이의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로, 극 중 허영서(신예은) 어머니의 집으로 나온 곳은 경남도민의집이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동남자치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한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2019~2021)' 연구 용역 결과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지원금 대비 직접 지출 효과 3.7배, 지역경제 파급효과 7.8배, 관광 유인 효과 23.7배 등 기여도를 보였다. 지역 홍보 효과에 미친 기여도는 1.97배였다.

올해도 사업은 계속된다. 어쩌다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조선 대군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지켜내는 로맨틱 코미디 사극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함양 일두고택·하동 최참판댁·밀양 삼은정 등지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또, 삼촌 '진만'이 남긴 위험한 유산을 지켜낸 '지안'이 다시 한번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되며 펼쳐지는 액션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통영 예포마을·우릿개방파제·통영파출소, 사천 서가네국수·팔포매립지 등지를, 150억 쟁탈전과 벼랑 끝에 몰린 청춘들의 예측 불허 추격전을 담은 코믹 액션 영화 〈숨은 돈 찾기〉는 밀양·활성동·산외면과 양산 북부동·원동면 등지를 배경으로 촬영이 이뤄졌다. 〈숨은 돈 찾기〉는 하반기, 〈은애하는 도적님아〉와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풀문>은 10월 양산 등지에서 촬영이 시작된다.

한편,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순 제작비 중 도내 소비액이 3000만 원 이상, 도내 촬영 5회 차 이상일 경우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작품별 도내 소비액의 40% 이내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도내 촬영 횟수별로 지원금이 차등 지원되며, 20회 차 이상 최대 8000만 원 이내로 환급한다.

사업 신청은 경남영상자료관 누리집(gnfilm.or.kr)에서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경남영상자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대중문화산업팀(055-230-8820·8824).

/류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