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 속 진한 마음 한 잔 "소방관님 감사합니다"

최현정 2025. 9. 1.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강릉을 돕고자 전국에서 달려온 소방관들에게 '무료 커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 카페 사장님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허 씨 부부는 현재 카페를 방문하는 모든 소방관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소방 측과의 협의를 마쳐 2일부터는 1회 차에 커피 약 100잔 가량 정기적으로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1일 허씨커피를 운영하는 허영준씨가 소방관들에게 제공해준 무료 음료. 독자 제공
▲ 강릉 강문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허영준씨. 허영준씨 제공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강릉을 돕고자 전국에서 달려온 소방관들에게 ‘무료 커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 카페 사장님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강릉 강문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허영준·이채빈 부부다. 허 씨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방관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글을 올렸다.

허 씨는 2년 전 강릉 경포 산불 당시 화재 진압을 위해 투입된 소방관들에게도 커피 1000여잔을 무상으로 제공했었다. 당시 허 씨의 모친은 산불로 집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허 씨는 산불 진화에 이어 가뭄 극복을 위해 먼 길까지 와서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같은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 허씨커피 SNS 캡처본

허 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저 뿐 아니라 강릉시 전체를 위해 소방관분들이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니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었다”며 “저도 의용소방대를 하고 있어 화재 현장에 투입된 적이 많다보니 소방관분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안다. 늘 애써주시는 소방관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 씨 부부는 현재 카페를 방문하는 모든 소방관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소방 측과의 협의를 마쳐 2일부터는 1회 차에 커피 약 100잔 가량 정기적으로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 1일 허영준·이채빈 부부가 운영하는 허씨커피 출입문에 ‘소방관님께 커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독자 제공

이밖에도 강릉 맘카페 등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먼 길을 달려와 땀방울을 흘리며 물을 전달해준 소방관들에게 감사하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소방지부도 2일부터 4일까지 급수지원을 마치고 나온 소방관들을 위해 커피와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커피 #제공 #소방관 #무료 #소방관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