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 속 진한 마음 한 잔 "소방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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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강릉을 돕고자 전국에서 달려온 소방관들에게 '무료 커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 카페 사장님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허 씨 부부는 현재 카페를 방문하는 모든 소방관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소방 측과의 협의를 마쳐 2일부터는 1회 차에 커피 약 100잔 가량 정기적으로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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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강릉을 돕고자 전국에서 달려온 소방관들에게 ‘무료 커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 카페 사장님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강릉 강문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허영준·이채빈 부부다. 허 씨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방관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글을 올렸다.
허 씨는 2년 전 강릉 경포 산불 당시 화재 진압을 위해 투입된 소방관들에게도 커피 1000여잔을 무상으로 제공했었다. 당시 허 씨의 모친은 산불로 집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허 씨는 산불 진화에 이어 가뭄 극복을 위해 먼 길까지 와서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같은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허 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저 뿐 아니라 강릉시 전체를 위해 소방관분들이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니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었다”며 “저도 의용소방대를 하고 있어 화재 현장에 투입된 적이 많다보니 소방관분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안다. 늘 애써주시는 소방관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 씨 부부는 현재 카페를 방문하는 모든 소방관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소방 측과의 협의를 마쳐 2일부터는 1회 차에 커피 약 100잔 가량 정기적으로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강릉 맘카페 등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먼 길을 달려와 땀방울을 흘리며 물을 전달해준 소방관들에게 감사하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소방지부도 2일부터 4일까지 급수지원을 마치고 나온 소방관들을 위해 커피와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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